3일째 93개국 1위…화제성 올킬
계속되는 출연자 논란…빛바랜 인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2'가 3일째 93개국에서 1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넷플릭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오징어 게임' 시즌2가 탑(최승현)의 발연기와 박성훈의 AV 전시 논란에도 불구하고 빛바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OTT 통계 분석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각본·연출 황동혁, 이하 '오징어 게임2')는 30일(현지시각) 기준 TV 프로그램 부문 전 세계 1위를 기록했다.
3일 연속 1위인 데다 플릭스패트롤에서 넷플릭스 시청 집계를 하는 93개국 모두에서 1위를 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앞서 '오징어 게임2'는 집계가 시작된 27일, 2위를 기록한 뉴질랜드를 제외한 모든 국가에서 1위의 성적으로 시작해 28일부터 전 세계 1위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6일 베일을 벗은 '오징어 게임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 분)과 그를 맞이하는 프런트맨(이병헌 분)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은 시리즈다.
앞서 2021년에 공개돼 전 세계적으로 신드롬을 일으킨 '오징어 게임'의 후속 시즌이라는 점에서 후광효과는 확실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2'가 1위라는 호성적에도 불구하고 출연자들의 각종 논란으로 인해 계속해서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넷플릭스, 더팩트 DB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다만 작품을 둘러싼 각종 논란으로 인해 도마 위에 오르기도 했다. 과거 대마초 흡연으로 연예계 은퇴까지 암시했던 탑을 캐스팅하며 인맥 캐스팅 논란에 휩싸였으며 그런 탑이 과한 연기까지 보여줘 문제의 중심이 됐다.
여기에 지난 30일 박성훈까지 찬물을 끼얹었다. 박성훈이 SNS에 '오징어 게임'을 콘셉트로 한 AV 포스터를 게재했다 삭제하며 논란이 된 것.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DM(다이렉트 메시지)를 확인하다 실수로 잘못 게재됐다"는 납득 안 되는 변명으로 일을 더욱 키웠고 박성훈의 망신살은 계속됐다.
전 세계의 기대를 받으며 실제로도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오징어 게임2'지만 일부 배우들의 부정적 이슈로 인해 마냥 즐길 수 없는 상황이 됐다.
sstar1204@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