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1.04 (토)

안젤리나 졸리x브래드 피트, 8년 만에 '이혼 확정'...진흙탕 싸움 끝 [Oh!llywood]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OSEN=유수연 기자]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의 이혼 분쟁이 8년 만에 막을 내렸다.

30일(현지시각) 연예 매체 피플은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가 2년 간의 결혼 생활을 끝내기 위해 이혼 소송을 제기한 지 8년 만에 합의에 도달했다"고 보도했다.

안젤리나 졸리 측 변호인은 "(두 사람이) 이혼에 합의한 것은 사실"이라며 "8년 전 졸리가 피트에게 이혼을 신청했다. 졸리와 아이들은 피트와 공유한 모든 재산을 남겨두고 떠났다. 이후로 졸리는 가족의 평화와 치유를 찾는 데 집중해 왔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것은 8년 전부터 시작된 오랜 과정의 일부"라며 "(현재) 졸리는 지쳐 있지만, 이 한 부분이 끝났다는 것에 안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반면 브래드 피트 측은 별도의 입장을 밝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는 영화 ‘미스터 앤 미세스 스미스’에서 만나 사랑에 빠져 결혼했다. 하지만 결혼 11년 만인 지난 2016년 9월 안젤리나 졸리가 아동학대를 이유로 브래드 피트에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이와 관련해 브래드 피트 측은 "비행 중 논쟁이 있었고 아이의 팔을 붙잡았지만 때리지는 않았다. 어떤 물리적인 상해는 없었다”라고 주장했고, FBI도 브래드 피트의 아동 학대 관련 무혐의 결론을 내렸다.

그렇게 이혼 소송은 2019년 마무리했으나, 자녀들의 양육권을 둔 치열한 법적 다툼이 계속됐다. 졸리는 단독 양육권을, 브래드는 공동 양육권을 주장하며 소송을 벌인 것. 이는 2021년, 공동으로 양육권을 갖는 것에 합의하며 마무리했지만, 다음으로는 양육비 문제 다툼이 계속됐다.

/yusuou@osen.co.kr

[사진] OSEN DB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