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진·문가비 |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모델 박성진(34)이 배우 정우성(51)을 저격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박성진은 지난달 31일 지미 페이지라는 이름으로 싱글 '옐로우 니키 라우다'(Yellow Niki Lauda)를 발매했다. '잔뜩 화난 채로 얼굴에 내 아기를 뿜어. 난 절대 자비 안 풀어. 넌 가서 난민을 품어'라는 가사는 정우성을 떠올리게 했다. 정우성은 2015년부터 9년간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로 활동했으며, 지난해 3월 모델 문가비(35)와 사이에서 혼외자를 안았다.
박성진은 문가비 옛 남자친구다. 2014년부터 교제, 3년 만인 2017년 결별했다. 박성진은 2010년 모델로 데뷔했으며, 저스트뮤직에서 래퍼로도 활동했다. 지난해 계약 종료 후 더 나이스 뮤직 그룹을 세웠다.
문가비는 지난해 11월 인스타그램에 출산 소식을 알렸다. 아들을 품에 안은 사진도 공개했다. 정우성은 문가비와 결혼하지 않지만, "아버지로서 아이에게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두 사람이 교제한 적 없으며, 결혼 문제를 놓고 갈등을 빚었다 등 각종 소문이 퍼졌다.
문가비는 지난달 28일 "(정우성과) 2022년 한 모임에서 만났고 2023년 마지막 날까지도 만남은 이어졌다. 지난해 1월 어느 날을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아이 아버지라는 사람과 단 한 차례도 대면한 적이 없다"며 "난 그 사람에게 임신을 이유로 결혼이나 그 밖의 어떤 것도 요구한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정우성(왼쪽), 문가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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