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제이홉/ 사진=텐아시아 사진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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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제이홉이 개인 누적 기부금액 11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 2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제이홉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피해 지원을 위한 성금 1억원을 전해왔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제이홉은 "사고 소식을 접하고 피해 유가족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기부를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피해 유가족분들은 물론 이번 사고로 슬픔을 겪고 계신 모든분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한다"라고 말했다.
제이홉의 기부에 희망브리지 신훈 사무총장은 "피해 유가족을 위한 제이홉의 마음에 감사드린다. 제이홉이 보내주신 따뜻한 성금을 유가족에게 온전히 전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기부를 통해 제이홉은 개인 누적 기부금 11억 원을 기록했다. 고액 기부자 모임 '희망브리지 아너스클럽' 회원인 제이홉은 지난해까지 누적 기부금액만 1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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