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KBS 2TV '신데렐라 게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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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여진(나영희 분)이 손자 이은총(김건우 분)의 친자 감정을 거부했다.
3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신데렐라 게임' 25회에서는 신여진이 손자 이은총을 만나 애틋한 감정을 드러냈다.
신여진은 이은총이 집 앞에서 놀고 있는 모습을 보고 가까이서 보려고 했지만 구하나가 나타나는 바람에 기회를 놓쳤다.
황진구(최상 분)에게 신여진은 "앞에 나설 수도 없고, 안 나설 수도 없고"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런 신여진의 모습을 멀리서 윤성호(최종환 분)도 지켜보고 있었다.
신여진은 이은총과 함께 식사를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고, 친구를 해주겠다는 은총의 모습을 보고 감동해 눈물을 삼켰다. 구하나의 손을 잡으며 신여진은 "고마워요"라며 진심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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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총과 식사를 하고 집으로 돌아온 신여진은 가족사진을 보며 "유진아 엄마 은총이 만나고 왔다. 이렇게 예쁜 걸 두고 편하게 눈도 못 감았을 널 생각하면 가슴이 무너진다. 네가 은총이 두고 왜 그런 끔찍한 사고를 당해야 했는지 엄마가 꼭 범인 잡을 거야. 은총일 위해서도. 꼭"라며 범인을 잡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또한 신여진은 "친자 감정 안 해도 알아. 내 손주 틀림없어. 이제 내가 은총일 데려와야지"라며 이은총이 손주라고 확신했다.
앞서 윤성호가 "당신 손자라는 게 외부에 알려지면 위험해질 수 있다"라고 조언했던 말을 떠올리며 신여진은 "내 손자라는 걸 숨기고 데리고 올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지"고 결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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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여진은 "당신 미국에 있는 거지? 편지 같은 거 보내지 말고 만나서 얘기하자 은총이랑 같이 살고 싶다 유진이는 못 지켰지만 은총이는 지켜야지"라는 내용으로 윤성호에게 메일을 보냈다.
신여진의 메일을 확인한 윤성호는 "유진 엄마 우리 손자 키워준 사람이 누군지 알아? 당신이 과거 몹쓸 짓해서 풍비박산 낸 집 딸이다. 그 아이는 원수의 핏줄을 거둔지도 모른다. 우리 은총이 어떻게 하라고"라며 고뇌했다.
한편, 구하나는 부모님을 위한 제사상을 차렸다. 구지석(권도형 분)은 신여진이 음식을 보낸 사실을 알고 "엄마 아빠 제사상에 신 회장이 보낸 게 올라갔냐"라며 분노했다.
이어진 다음 회 예고편에서 황진구는 신여진에게 "제가 본 친모자 이상으로 끈끈하다"며 구하나에 대한 이야기를 했고, 신여진은 "구하나 씨 주변 평판도 같이 알아봐라. 은총이 빨리 데려올 방법을 찾아야 된다"고 당부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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