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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7 (화)

최현석, '흑백요리사' 속아서 나갔나…"심사위원인 줄 알았는데" ('백반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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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이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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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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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되는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흑백요리사' 신드롬의 중심, 스타 셰프 최현석과 함께 충북 음성&진천으로 신년 맞이 맛 여행을 떠난다.

국내 정상급 파인다이닝 오너셰프이자 만능 재주꾼 최현석이 '흑백요리사'에 심사위원이 아닌 도전자로 나서 큰 화제를 모았다. 이미 여러 차례 심사위원으로 요리 경연에 참가했던 최현석은 출연 제안이 왔을 당시 당연히 심사위원으로 섭외된 줄 알았다고 한다. 그러나 도전자가 더 잘 어울린다는 PD의 말에 넘어가 출연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이고 PD에게 "기왕이면 대결 상대로 잘하는 사람 뽑아주세요"라고 말하며 30년 차 셰프의 여유를 보였다는 최현석. 그의 '흑백요리사' 출연 비화가 방송에서 공개된다.

'흑백요리사' 열풍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최현석은 끼니를 거를 정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한다. 식객 허영만이 "남편, 가장으로서 스스로에게 몇 점을 줄 거냐"고 묻자, 최현석은 "높은 점수는 아니겠지만 추후 점수를 높이 받을 가능성이 있는 학생"이라고 재치 있는 답변을 내놓는다. 또한 일이 바빠서 같이 보내는 시간은 많지 않지만 아무리 바빠도 가족여행은 꼭 다녀오려고 한다며 노력하는 가장의 면모를 보인다. 이어 "요리사로서는 몇 점?"이냐는 식객의 질문에 "상당히 높은 점수"라고 답해 원조 허세 셰프다운 자기애를 보여주며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최현석과 식객 허영만은 '충청북도 밥맛 좋은 집'에 선정된 밥이 맛있는 식당에 방문해 영양솥밥정식과 간장게장을 맛본다. 최현석은 심심한 간 때문에 외할머니가 해준 밥이 생각난다며 수저를 내려놓지 못했다는 후문. "궁극의 맛은 필히 담백하다"는 최현석 셰프의 특급 칭찬이 이어진다. 이에 더해, 단호박을 으깨 넣어 노란빛을 띠는 들깨수제비와 육수를 부어 먹는 독특한 소내장구이도 경험한다.

최현석 셰프에게 휴식과 영감을 준 충북 내륙의 진수성찬 밥상은 5일 오후 8시 50분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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