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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7 (화)

서준영·엄현경·오승아, 최우수 연기상 “감사하단 말도 마음 무거워”[2024 MBC 연기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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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2024 MBC 연기대상’. 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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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서준영, 엄현경, 오승아가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5일 ‘2024 MBC 연기대상’이 녹화 방송됐다. 최우수 연기상 일일, 단막극 부문은 ‘용감무쌍 용수정’ 서준영과 엄현경, ‘세번째 결혼’ 오승아가 받았다.

서준영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절대 가늠하지도 못할 고통 속에 계실 유가족들에 깊은 위로의 마음 전달드린다. 기쁜데 기쁘기만 할 수 없지만. 8개월간 함께한 연기자, 스태프들 계시니 몇분 말씀드리고 내려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제게 역할을 맡겨주셔서 감사하다”며 관계자들을 호명하며 감사 인사를 건넸다.

또 “항상 감사하다. 다 괜찮을거고 늘 괜찮을거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고 다시 한번 위로를 건넸다.

엄현경은 “감사하다는 말을 하기도 마음이 너무 무겁다. 유가족분들께 애도의 마음을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작품 스태프, 배우들을 대표해 받았다고 생각한다. 8개월간 고생 많으셨다. 덕분에 즐겁게 촬영했다. 일일드라마를 굉장히 사랑하는 배우다.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아 일일드라마가 영원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오승아는 “현경 언니랑 몇년 전 같은 작품했었는데 함께 상을 받아서 감회가 새롭다. 이 자리에 있게 만들어주신 감사한 분들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관계자들에 감사 인사를 했다.

이어 “제가 사실 ‘세번째 결혼’이란 작품을 만나기 전에 연속 4번 악역을 맡으면서 슬럼프를 겪었다. 촬영 다 마치고 돌아보니 전에 한 작품들이 절 성장하게 하고 발전하게 했다는 생각이 들어서 회의감을 느낀 제 자신을 많이 반성했다. 앞으로 더 감사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연기할 수 있는 배우되겠다. 2025년 좋은 일들만 가득하길 간절히 바라겠다”고 덧붙였다.

‘2024 MBC 연기대상’은 ‘밤에 피는 꽃’, ‘원더풀 월드’, ‘수사반장 1958’, ‘우리, 집’,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이하 ‘백설공주’),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이하 ‘이친자’), ‘지금 거신 전화는’, ‘나는 돈까스가 싫어요’, ‘세 번째 결혼’, ‘용감무쌍 용수정’, ‘친절한 선주씨’ 등 MBC에서 방송된 드라마를 총 결산하는 자리다. 대상 후보는 ‘밤에 피는 꽃’ 이하늬, ‘월더풀 월드’ 김남주, ‘수사반장 1958’ 이제훈, ‘우리, 집’ 김희선, ‘백설공주’ 변요한, ‘이친자’ 한석규, ‘지금 거신 전화는’ 유연석이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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