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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7 (화)

전 세계 1위 올킬 '오겜2', 오늘 美 골든글로브 작품상 받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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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넷플릭스 인스타그램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글로벌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오징어 게임' 시즌2(극본/연출 황동혁, 이하 '오징어 게임2')가 미국 골든글로브 수상에 도전한다.

제82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은 6일 오전 10시(한국시각, 현지시각 5일 오후 5시) 미국 LA 베벌리 힐튼 호텔에서 열린다.

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의 신작 드라마 '오징어 게임2'(Squid Game2)는 '쇼군'(Shogun), '외교관'(The Diplomat), '미스터&미세스 스미스'(Mr. & Mrs. Smith), '데이 오브 더 자칼'(The Day of the Jackal), '슬로 호시스'(Slow Horses) 등과 함께 'TV 드라마 부문 작품상'(Best Television Series - Drama) 후보에 명함을 내밀었다.

지난 12월 26일 베일을 벗은 '오징어 게임2'는 공개되기도 전에 후보에 올라 더욱 주목 받았다. 넷플릭스는 완성된 '오징어 게임2'를 골든글로브 출품 기간 내에 제출했으며, 심사 끝에 후보로 최종 선정됐다.

'오징어 게임'은 지난 2021년 공개돼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으며 넷플릭스 최고 흥행작으로 기록됐다. 이후 2022년 제79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오징어 게임' 속 오일남 역의 오영수가 TV 부문 남우조연상 수상, 한국 배우 최초의 기록을 썼다.

시즌1 이후 3년 만에 전 세계 시청자들과 만난 '오징어 게임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 분)과 그를 맞이하는 프런트맨(이병헌 분)의 치열한 대결을 그린다. '오징어 게임2'는 공개 직후 넷플릭스 전 세계 TV 쇼 부문에서 단숨에 1위에 오른 것은 물론, 글로벌 OTT 순위 조사 사이트인 플릭스패트롤이 넷플릭스 시청 집계를 하는 93개국 모두에서 정상을 차지하는 저력을 보였다.

이에 '오징어 게임 2'가 이번 골든글로브에서 TV 드라마 부문 작품상을 받게 될지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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