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넷플릭스 '오징어게임2'가 미국 골든글로브 수상이 불발됐다.

'오징어 게임2'는 5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베벌리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82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TV시리즈 드라마 부문 작품상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하진 못했다.

배우 이정재가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에서 열연하고 있다. [사진=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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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상은 TV 시리즈 부문 작품상은 미 FX 채널에서 방영된 일본 배경 드라마 '쇼군'에 돌아갔다.

'오징어 게임'은 2022년에 이어 두 번째로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에 올랐다. 무엇보다 지난달 26일 작품이 공개되기도 전부터 후보에 이름을 올리는 이례적인 기록을 남겨 이목을 집중시켰으나, 수상으로 이어지진 못했다. '오징어게임'은 전작에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를 받으며 호불호가 나뉘면서 수상 가능성이 낮다는 전망이 나왔다.

앞서 '오징어게임'은 2022년 작품상과 함께 남우주연·남우조연 등 3개 부문 후보에 올라 '깐부 할아버지' 오영수가 남우조연상을 받았다. 아시아 국적을 가진 남성 배우로서는 최초로 이 부문 트로피를 획득했다. 2021년 에미상 시상식에서는 13개 부문 후보에 올라 감독상과 연기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오징어게임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은 이야기다. 이정재와 이병헌, 위하준, 공유, 임시완, 강하늘, 박규영, 이진욱, 박성훈, 양동근, 강애심, 이서환, 채국희, 이다윗, 노재원, 조유리, 최승현(탑), 원지안 등이 출연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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