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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9 (목)

"케빈오 청혼 실망, 펑펑 울었다" 쏘쿨 공효진, '결혼story'도 탈탈 [핫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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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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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곰신 공효진이 남편 케빈오와의 결혼 스토리를 탈탈 털었다. 지켜보는 이들까지 설레게한 프러포즈 스토리가 특히 눈길을 끌었다.

6일 짠한형 채널을 통해 ‘공효진 이민호 {짠한형} EP. 74 형님 좋아하시는 단어 다 드릴게요 옛다 정자, 섹X! 민호야! 넌 나랑 같은 결이야!!’란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결혼 이야기에 공효진은 “난 드라마 나오기 전 결혼 앞두고 있어서 더 걱정했던 것 같다”고 했다. 앞서 공효진은 '별들에게 물어봐' 촬영에 한창이던 2022년 10세 연하 가수 케빈오와 결혼식을 올려 화제를 모았다. 공효진은 당시 “결혼도 못 미뤘다. 많이 배려해주셔서 결혼준비 다 빼고 딱 10일 갔다가 왔다"고 설명, 특히 자신의 자리를 메꿔준 이민호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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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일사천리로 촬영을 진행했다는 두 사람. 이때, 신동엽은 “결혼 얘기가 나와서 그런데 우연히 케빈오를 봤다”고 하자 현재 군 복무 중인 남편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공효진은 “곰신이 되니 더 심한 신혼, 헤어질 때마다 눈물이 난다”며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신동엽은 “(힘든 시기) 평생 가장 특별한 순간이라고, 선물로 받아들였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어면회에 대해 묻자 공효진은 “면회 가봤다 외출도 가족이 픽업해야해 내가 간다”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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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효진에게 프러포즈에 대해서도 물었다. 공효진은 “북한강쪽으로 강아지 산책하러 나가, 밖에서 햄버거 먹으면서 북한강 근처에서 놀았다”며“카메라 움직이는 걸 테스트 해보겠다고 해 찍어주나보다 싶었는데 갑자기 프러포즈 하더라”고 떠올렸다,공효진은 “처음에 반주도 없고 아무것도 없이 ‘두유 메리미?(결혼해 주겠니?”)’라고 그래, 다시 하라고 했다, 무효라고 했다”며 “처음엔 실망을 줬다 그리고 나서 집에가니 준비를 해뒀더라”며 이야기를 이어갔다.

공효진은 “집에 꽃가루를 뿌려놨더라, 10개의 스토리 있는 카드를 쭉 써놔, 올라오면서 읽는데 눈물 터졌다”며“글을 참 잘 쓰는 사람, 우리 사진과 그림을 그려놨다, 문 열고 들어가니 반지를 내밀더라”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공효진은 “앞에서 실망을 준게 키였다, 프러포즈는 실망부터 줘야한다”며 “남들이 왜 프러포즈에서 우나 싶었는데 엄청 울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누리꾼들은 "프러포즈도 영화같다", "역시 워너비 부부 너무 예뻐요", "곰신 아내 공효진 언니 파이팅"이라며 훈훈하게 반응했다./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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