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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9 (목)

두 아이 아빠 송중기 "아들·딸 나와 아내 반반 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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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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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배우 송중기가 아들과 딸이 자신과 아내 케이티 루이즈 손더스를 반 씩 닮았다고 했다.

송중기는 7일 유튜브 예능프로그램 '살롱드립2'에 나와 아이들에 관한 얘기를 했다. 코미디언 장도연이 "아이들은 누굴 더 닮았냐"고 묻자 "첫째는 나와 입술이 똑같고 눈은 아내를 닮았다. 둘째는 바대로 눈이 날 닮았고 입술과 코는 아내를 닮았다"고 말했다.

송중기는 2023년 배우 출신인 손더스와 결혼해 같은 해 6월 아들을 낳았다. 작년 11월엔 딸을 얻었다.

아이들이 꼭 닮았으면 하는 게 있느냐는 물음엔 아내의 언어 능력을 닮았으면 한다고 했다.

송중기는 "아내가 어린 시절 다양한 곳에서 살면서 영어·스페인어·불어·이탈리아어를 한다. 지금은 한국어를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내이지만 부러울 때가 있다. 다양한 파티에도 가서 다양한 언어로 대화를 하더라. 그 모습을 보며 '내 아이도 저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삶의 질이 높아진다"고 말했다.

또 "얼마 전 아내와 불국사에 갔다가 독일 여성과 스몰토크를 한 적이 있다. 40분 정도 대화했는데 그 스몰토킹이 행복하더라. 아이들도 아내의 그런 면을 배우면 좋겠다"고 했다.

이날 방송엔 영화 '보고타:마지막 기회의 땅'에 함께 나온 배우 이희준도 출연했다.

이희준 역시 아이들 이야기를 하며 "대본만 보고 있으니까 아이들은 내가 책 보는 사람인 줄 안다. 엄마는 '골때녀' 때문에 축구하는 사람인 줄 안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이들이 엄마가 땀 흘려서 돈 벌 때 아빤 뭐하냐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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