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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9 (목)

이현이, 남편 홍성기 가스라이팅 들통 "시간·장소 정해 프러포즈 오더 때려" (라디오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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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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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박명수의 라디오쇼’ 기념일과 관련한 다양한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8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소신 발언’ 특집으로 꾸며져 코요태 빽가와 모델 이현이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현이는 근황에 대해 “유튜브를 시작했다. ‘워킹맘 이현이’인데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 유튜브가 레드 오션인데 고민을 하다가 워킹맘 콘셉트를 잡았다. 일도 하면서 살림도 하는 내용이다”고 말했고, 빽가는 “저는 욕심을 버려서 1년에 3~4개만 올린다. 성실하지 않다. 나는 혼자 찍고 편집해서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다른 곳에서 연락이 와서 이제는 제대로 해보려고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소신발언’ 코너는 잊을 수 없는 기념일의 추억으로 꾸며졌다. 먼저 공개 고백에 대해 빽가는 “절대 못한다. 나는 둘이 뭘 하는 게 좋다. 연애할 때도 다른 분들이랑 같이 만나는 건 싫다”며 “상대방이 공개적으로 이벤트 하는 것도 싫다”고 말했고, 이현이는 “나는 ENFP 관종이라 공개 고백도 좋다”며 반대 성향을 보였다.

이어 이현이는 실제 남편에게 공개 프러포즈를 받았다면서 “친구들 다 불러놓고 남편에게 시간, 장소를 정해서 ‘이렇게 프러포즈를 하라’고 했다. 가스라이팅을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는 “일방적으로 오더를 때린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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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서울역 맞이방에서 해병대 군복을 입고 프러포즈한 뒤 군가를 불렀다는 사연에 이현이는 “엄청난 용기가 필요한 거 같다”고 말했다. 박명수는 “나를 알아보지 못하면 뭔들 못하겠냐”면서 용기를 칭찬했다.

많은 사람들 앞에서 프러포즈를 했다는 사연에 빽가는 “너무 좋지만 공개 프러포즈라서 거절을 못할 수도 있다. 준비가 안 됐을 수도 있지 않나”고 말했다. 박명수는 “당시에는 분위기가 그래서 받아주지만 자리를 옮겨 다시 말을 할 수도 있을 수 있다”고 의견을 밝혔다.

이현이는 라디오 전화 연결 프러포즈에 대해 “적은 비용으로 최대치의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칭찬했고, 보여주기를 좋아해 거금을 들여 영화관 대여 프러포즈를 했다는 사연에는 “분에 넘치는 소비는 안될 거 같다. 하지만 과정이 괜찮다면 누군가 촬영해줘야 할 거 같다”고 소신을 밝혔다. 박명수는 일본 도쿄 여행 당시 관람차 프러포즈에 대해 “좋은 아이디어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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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회식 때 사내연애 끝내자며 결혼하자고 프러포즈 했는데 옆부서 직원과 양다리가 들켰다는 사연과 동아리방에서 피아노를 치며 유리상자 노래로 고백했다는 사연도 전파를 탔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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