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박명수의 라디오쇼' 방송
'라디오쇼' 방송화면 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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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코미디언 박명수와 김수용이 유튜브 콘텐츠 제작에 대해 말했다.
9일 오전 방송된 KBS 라디오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10주년을 맞아 김수용, 조혜련, 정준하, 남창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들은 이날 개그계에 대한 상황을 얘기하며 남창희에게 '유(재석)라인이냐'고 물었다. 이에 남창희는 "제가 유라인이라고 할 수 없다"라고 했다. 이어 "유재석이 잘해준다, 되게 잘해준다"라며 "프로그램 보장은 아니지만 마음이 안정되고, 끈 떨어질 때 잡아준다"고 밝혔다.
조혜련은 "저는 김수용, 유재석, 박명수와 다 하고 있지만 라인이 중요한 게 아니고 이 사람과 만나서 최선을 다해서 해주고 이 사람을 잊지 않고 무슨 일이 있을 때 응원 와주고 그래야 한다"며 "그런데 박명수가 제 연극을 보러 안 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김수용은 최근 개그계에 대해 "요즘 예능은 타 분야에서 많이 온다"라며 "셰프, 배우, 인플루언서 등 오는데, 그래서 우리가 그쪽으로 가야 한다"고 했다. 이에 조혜련 "저는 반대다"라며 "제가 축구를 해봤는데 50대 넘어서 하니까 쉽지 않더라, 힘들었다"고 했다.
김수용은 "우리도 드라마, 영화에 출연하자"고 했고, 박명수는 "제가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 나가고 싶다고 말했는데 안 불렀다"라며 "우리도 만들고, 투자해야 한다"고 했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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