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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0 (금)

포항시 제작지원 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 첫주부터 뜨거운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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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 이가리 닻 전망대 등 배경으로 관광 홍보 나서

1주차 시청률 6.5%를 기록하며, 후반부 나올 포항 명소에 대한 기대

포항시가 제작 지원한 SBS 금토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가 첫주 방송부터 6.5%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앞으로 극 배경으로 담길 포항의 주요 관광지에 대한 기대 또한 커지고 있다.

로맨스 드라마의 감성적인 분위기와 어우러진 장소들로 지역의 매력을 알리기 위한 포항시의 이번 제작 지원으로 포항 대표 명소인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 이가리 닻 전망대, 송림테마거리 등이 드라마 배경으로 담겼다.

세계일보

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 포스터 이미지. 포항시 제공


송림테마거리는 울창한 소나무 숲과 보랏빛 맥문동밭이 어우러져 독특한 경관을 자랑하는 곳으로 고즈넉한 분위기가 드라마를 한층 낭만적으로 그려낼 예정이다.

이가리 닻 전망대는 바다 위에 떠 있는 듯한 독특한 구조와 탁 트인 바다를 담는 포토존으로 이미 유명한 장소로, 극중에서도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은 전통 설화와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드라마의 감성을 극대화할 배경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매주 금요일 밤 10시와 토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되는 ‘나의 완벽한 비서’는 지난 3일 첫방송을 시작으로 1회 전국 시청률 5.2%, 2회 6.5%를 기록하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포항시의 명소들이 극후반부터 등장할 예정인 만큼 드라마와 함께 지역 관광명소에 대한 관심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박상진 관광컨벤션도시추진본부장은 “포항의 아름다운 명소들이 드라마 속에서 어떻게 담길 지 많은 관심과 시청을 당부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문화콘텐츠와 협력해 포항이 K-드라마의 도시로 자리매김해 많은 관광객이 포항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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