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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0 (금)

"내가 뭐가 모자라" 미스터 백김, 10기 영숙에 선택 못 받자 '극대노' (나솔사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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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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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미스터 백김이 10기 영숙의 선택을 받지 못하자 분노했다.

9일 방송된 ENA와 SBS Plus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여자들의 선택으로 데이트가 결정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미스터 백김은 "10기 영숙"을 데이트 상대로 원하더니 "딱 마음에 들어온 분이 그분이고 저는 그분으로 딱 정했다"며 고민도 없는 순애보 면모를 보였다.

문제는 그가 바라던 10기 영숙은 이미 미스터 박을 선택했던 상황이었기에 원했던 영숙이 아닌 10기 영자와 10기 정숙의 선택을 받았다. 영자가 돌연 미스터 백김을 선택하자 정숙은 한숨을 쉬며 고민했고, 데프콘은 "일어나야지 뭐하고 있냐"며 답답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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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을 고민하던 정숙은 결국 미스터 백김을 선택했고, 미스터 백김은 정숙의 선택에 전혀 예상하지 못한 듯 눈에 크게 뜨며 놀라움을 숨기지 못했다.

정숙은 "얘기 좀 합시다. 술 한잔 하면서 이야기 하자"고 말을 건넸고, 미스터 백김은 "깜짝 놀랐다. 상상도 몰랐다"며 답했다.

인터뷰에서 미스터 백김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정숙은 "'누구 선택하지?' 생각 많이 하다가 자존심은 상했지만 백김 님이랑 마음 한 구석에 얘기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다"고 진지한 대화를 나누고 싶었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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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의 선택을 한 영자는 "미스터 황에 대한 (마음이) 꺼졌고, 흑김은 올라오지 않았다. 둘 중 한 명을 선택하는 게 너무 힘들었다"며 "근데 두 분이 남으면 짜장면을 같이 드시는 게 나으니까 그러면 다른 누구를 선택하는 게 낫다 싶었다"며 미스터 황과 흑김 다음으로 호감이 있던 백김을 선택했다고 털어놓았다.

영자의 선택에 놀란 정숙은 "너는 진짜... 얘가 갑자기 튀어나왔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인터뷰에서 미스터 백은 "열 받더라. 내가 이렇게까지 진심을 다했는데 이런 선택밖에 안 되는구나. '내가 왜? 뭐가 모자랐지?' 그런 생각이 났다. 화가 좀 많이 나더라"며 두 명의 선택을 받았지만 정작 영숙의 선택을 받지 못해 분노를 표했다.

사진=ENA, SBS Plus 방송화면

이유림 기자 dbfla467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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