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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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혜걸이 여에스더의 시술 전 모습을 ‘디스’했다.
지난 9일 방송된 KBS2 예능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홍혜걸, 여에스더 부부가 출연해 제주도 집과 가정사 등을 공개하는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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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홍혜걸은 아내와의 연애 시절을 회상하며 "아내가 그 당시는 지금처럼 예쁘지 않았는데 여성스럽고 좋았다. 만나는 첫날 잘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떠올렸다.
홍혜걸은 여에스더에 대해 "지금은 좋은 남자를 만나 얼굴이 예뻐졌다. 결혼 전에는 평균보다도 조금"이라고 폭로했고, 여에스더는 "3년 반 전부터 교정을 했다. 엄청나게 불규칙한 치아가 바로 되면서 광대가 들어갔다. 그리고 약간의 보톡스로 턱이 갸름해졌다"라며 성형설은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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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매출 3000억 CEO' 여에스더는 오랜 시간 난치성 우울증을 앓고 있다며 "죽고 싶다는 생각에 자살예방센터에 전화해 상담을 받은 적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자정이 넘어 잠들지 못할 때 증상이 심해지는데, 예상보다 잘 교육받은 상담사가 전화를 받았고 부드럽게 대화를 이끌어줬다"고 고마워했다.
이어 “약을 먹어도 30~40%는 치료가 안 돼서 입원도 했다. 전기 경련 치료라고 머리를 지지는 치료를 28번 했다”라고 밝혔다.
홍혜결은 "다 선후배라서 속 얘기를 더 못하는 거다. 내가 아내한테 고마운 건 고통을 말해준다는 것"이라며 "옛날에는 말 안 해줬다. 이제는 '죽고 싶다', '많이 힘들다'고 하면 본인이 편하다더라. 그래서 귀를 기울이려 애쓴다"고 말했다. 이어 “타고난 성격은 밝지만 우울증은 병인 거다. 그걸 옆에서 지켜보면 안타깝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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