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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0 (금)

[종합] '♥이상화' 강남, 건물주가 꿈이라더니…주류계 CEO 만나 CM송 프로듀싱 ('기안이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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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이소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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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ENA, LG유플러스 STUDIO X+U '기안이쎄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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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와 결혼한 강남이 씨엔블루 '외톨이야'를 개사한 막걸이 CM송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지난 9일 방송된 ENA, LG유플러스 STUDIO X+U '기안이쎄오' 5회에서는 '기쎄오(기안84 CEO)'가 강남 차장과 함께 막걸리 회사 CEO에게 기발한 솔루션을 제시, 고민 해결 스펙트럼을 넓혔다. 앞서 한 예능에서 강남은 "서장훈처럼 건물주가 되고 싶다"고 꿈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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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ENA, LG유플러스 STUDIO X+U '기안이쎄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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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쎄오'와 강남 차장은 첫 만남부터 어색한 분위기를 뿜어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기쎄오'는 강남 차장보다 상사임에도 공손하게 두 손을 모았고, 눈도 제대로 쳐다보지 못하며 쑥스러워했다. 급기야 '기쎄오'는 강남 차장과 같이 이동하는 것을 불편해하며 택시를 타고 가겠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강남 차장과 '기쎄오'의 대환장 케미스트리가 재미를 더했다. 강남 차장은 방문할 회사 정보를 재차 묻는 '기쎄오'에게 "대단한 회사"라고만 대답하는가 하면, 대화 도중 지나가는 강아지에게 시선을 빼앗겨 개 짖는 소리를 내는 등 산만한 모습으로 ㈜기안이쎄오 창립 이래 처음으로 실직 위기에 놓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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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ENA, LG유플러스 STUDIO X+U '기안이쎄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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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이 찾아간 매출 220배 상승 성공 신화의 주인공, 막걸리 회사 CEO는 올해가 창립 100주년임을 밝히며, 앞으로 다가올 100년에는 전 세대의 마음을 사로잡고 싶다는 고민을 털어놓았다. 막걸리 회사에 광고 모델이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된 강남 차장은 광고 모델 비용을 받지 않겠다는 협의되지 않은 조건으로 '기쎄오'와 정용화 팀장을 추천해 폭소를 자아냈다.

CEO의 고민을 접수한 '기쎄오'와 강남 차장은 유통 중인 제품을 랜덤 수거해 직접 마셔보며 품질을 평가하는 관능 평가에 참여했다. 또한 회의와 점심시간을 통해 직원들과 막걸리에 대한 정보, 소비자 인지도, 마케팅 등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누며 열정적으로 움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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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ENA, LG유플러스 STUDIO X+U '기안이쎄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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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조사에 이어 막걸리 전문가들의 의견까지 들은 '기쎄오'가 고심 끝에 제시한 솔루션은 흥미를 고조시켰다. 먼저 '비 오는 날+파전+막걸리'라는 고정관념에서 탈피해 더운 날에도 막걸리를 판매하기 위한 아이디어로 더위의 상징인 사막의 낙타 캐릭터를 제안한 '기쎄오'. 이 외에도 막걸리병 디자인을 주전자 모양으로 차별화하고 고객 맞춤형 대용량 사이즈, 창립 100주년 한정 기념판 금주전자 등 '기쎄오'만의 아이디어들은 임직원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모았다.

기쎄오'는 50대, 60대 장년층 소비자를 잡고 싶다는 막걸리 회사 CEO와의 생각과는 달리 젊은 층에 집중, 미래를 내다보며 온 가족이 즐기는 '막걸밤' 페스티벌을 제안해 '기안적 사고'를 뽐냈다. 더불어 K-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글로벌 주막을 만드는 방안도 제시했다. 이에 강남 차장은 씨엔블루 '외톨이야'의 가사를 바꾼 막걸리 CM송을 선보여 스튜디오의 정용화 팀장을 빵 터지게 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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