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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가수 미나가 시누이의 다이어트 근황을 전했다.
10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는 결혼 8년 차 17살 연상 연하 부부 미나·류필립이 출연했다.
류필립은 "내가 예전에는 잔병치레도 많고 약골 체질이었다. 그런데 미나 씨의 건강 전수를 받아서 지금은 감기도 잘 안 걸리는 건강한 몸으로 살고 있다"고 운을 띄웠다.
이어 "제가 친누나가 있는데, 몇 개월 전까지 150kg였다. 내일 당장 큰 일이 나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고혈압에 당뇨까지 있었는데, 건강한 식단과 운동을 열심히 해서 4개월 만에 50kg를 감량했다"고 밝혀 축하를 받았다. 이에 미나는 "지금은 (시누이가) 체중 두 자리수인 99kg까지 진입했다"고 귀띔해 놀라움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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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필립은 "누나가 몸이 너무 안 좋아서 탈장이 있었는데도 수술을 못 받았다. 몸에 염증이 많으면 수면마취도 어렵다더라. 그래서 탈장 상태로 일상생활을 하며 응급실도 실려가고 고비도 여러 번 있었다"며 "최근 탈장 수술도 마치고, 더욱 건강해지고 있다"며 희소식을 전했다.
지난해 3월 모친상을 당한 미나는 "어머니가 갑자기 돌아가시고 나서 가족의 건강이 최고로 중요해졌다. 그래서 건강을 열심히 공부하고 있고, 갑자기 (가족이) 잘못될까 봐 걱정되더라"며 건강에 더욱 힘쓰게 된 안타까운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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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는 "지금은 시누이가 직장도 그만두고 우리 집으로 출근해서, 제가 해주는 식단을 먹고 제가 가르치는 운동을 수행하면서 내가 월급에 보너스까지 얹어주고 있다. 다이어터가 직업이다"고 말했다.
시누이의 건강을 위해 무려 서울에 집까지 얻어다 줬다는 미나에게 스튜디오 패널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미나는 "나중에 시누이가 잘못되면 남편이 엄청 힘들어할 테고, 병원비가 더 많이 들어갈 수 있지 않냐"며 남다른 가족사랑을 드러냈다.
한편 미나는 수 개월 동안 자신의 유튜브 등을 통해 시누이 수지 씨의 다이어트 과정을 공개해왔다.
사진=KBS 1TV, 미나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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