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모텔 캘리포니아'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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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영이 '모텔 캘리포니아'로 새로운 인생 캐릭터를 경신했다.
지난 10일 첫 방송한 MBC 새 금토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는 시골의 모텔에서 태어나 모텔에서 자란 여자 주인공이 12년 전 도망친 고향에서 첫사랑과 재회하며 겪는 우여곡절 첫사랑 리모델링 로맨스다. 이세영은 극 중 혼혈 태생 인테리어 디자이너 '지강희'로 변신해 주체적으로 삶을 살아가는 모습부터 운명적인 첫사랑 서사까지 완벽하게 소화했다.
첫 방송부터 이국적인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은 이세영은 '성공하겠다'는 일념 하나로 각박한 서울살이를 견뎌내는 모습으로 서사의 공감도를 단숨에 높였다. 특히 인테리어 디자이너로 인정받기 위해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는 강희의 모습은 고향을 떠난 지난 10년간 겪은 그의 산전수전이 고스란히 느껴져 안타까움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이세영은 첫 화부터 캐릭터에 200% 몰입한 열연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유채화 같은 비주얼과 달리 불도저 성격을 지닌 강희에 완벽히 분해 유려한 완급조절로 캐릭터에 입체감을 부여했다.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으로 '지강희'를 구현한 이세영은 '모텔 캘리포니아'를 통해 또 한 번 인생 캐릭터를 경신했다는 호평을 받으며 앞으로의 전개에도 궁금증을 모았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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