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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0 (월)

'말할 수 없는 비밀' 신예은 "스크린 데뷔, 마냥 신기한 떨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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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서울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서유민 감독 배우 도경수, 원진아, 신예은이 참석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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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 배우 신예은이 스크린 데뷔 신고식을 치른다.

14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서유민 감독)' 언론시사회에서 신예은은 "저는 음악을 정말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첫 영화 데뷔작이 음악이 중심이 된 영화라 너무 뜻깊을 것 같았다"며 "또 좋아했던 원작이 우리나라에서 어떻게 재탄생 될 수 있을까 하는 기대감과 설레임을 안고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어린시절 실제 바이올린과 친숙했던 것으로 잘 알려진 신예은은 "원래 악기와 좀 친한 편이어서 처음 잡았을 때 거부 반응은 없었다. 비브라토나 활을 잡는 것은 조금 자신이 있었다"면서 "주변에 음악하는 분들도 많아 촬영 당일 아침에 영상 통화를 틀어놓고 연주하는 것을 봐달라고 하거나, 함께 촬영한 오케스트라 분들에게 도움을 요청하기도 했다"고 남다르게 기울인 노력을 언급했다.

특히 드라마, 시리즈 등 다양한 전작들을 통해 라이징 스타로 거듭난 신예은은 '말할 수 없는 비밀'을 통해 첫 스크린 필모그래피를 채우게 된 바, 신예은은 "따뜻하고 수줍은 감독님과, 저를 너무나도 잘 챙겨준 (도)경수오빠, (원)진아 언니와 함께 한 작품이 제 데뷔작이라는 것에 그저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이어 "그리고 사실 저는 보셔서 아시겠지만 아직 (영화 관련) 단어 선택이나 이런 것이 익숙하지 않다. 그저 신기한 떨림인 것 같다"며 "다른 무엇보다 마지막(엔딩크레딧)에 제 이름이 뜨는 게 너무 기분이 좋아 지인들에게 '마지막에 내 이름 뜬다'고 자랑 아닌 자랑을 하기도 했다. 첫 영화의 이 순간을 아주 오래 오래 기억할 것 같다"고 행복한 마음을 표했다.

동명의 대만 영화를 원작으로 하는 '말할 수 없는 비밀'은 시간의 비밀이 숨겨진 캠퍼스 연습실에서 유준과 정아가 우연히 마주치면서 시작되는, 기적 같은 마법의 순간을 담은 판타지 로맨스 영화다. 도경수 원진아 신예은이 설레는 청춘 로맨스를 그려냈으며, 오는 28일 설 시즌 개봉한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조연경 기자, 박세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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