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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0 (월)

'원경' 이이담, 차주영·이현욱 오가며 아슬아슬 줄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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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경' 이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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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이담이 미묘한 감정 연기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지난 13일 방송된 tvN X TVING 오리지널 드라마 '원경'에는 차주영(원경)과 이현욱(이방원) 사이를 오가는 이이담(채령)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이담은 폐비 절차 소식을 듣고 걱정 가득한 낯빛으로 차주영에게 달려갔다. 예전처럼 가까이 모시고 싶다고 간곡히 청했다. 그러나 이도 잠시, 이후 김정(김상궁)에게 결심한 듯 왕자를 낳고 싶다 말해 보는 이들의 몰입감을 높였다.

그런가 하면 이이담은 직접 만든 죽을 들고 다시 차주영을 찾았다. 이에 더해 이현욱의 생각을 알려줄 수 있냐는 물음에 그러면 중전마마를 모실 수 있냐고 답하며 전과 다른 얼굴을 드러냈다.

침소를 찾은 이현욱이 자신에게 모든 것을 전하라 하자 그럼 무엇을 주시겠냐고 되묻는 당돌함을 보인 이이담. 이내 줄곧 차갑던 이현욱의 마음을 얻으며 예상치 못한 전율을 안겼다.

이이담은 순진무구해 보이는 얼굴 속 인물의 복잡한 내면과 이중적인 면모를 섬세하게 묘사했다. 특히 차주영과 이현욱을 넘나들며 아슬아슬한 관계성을 표현 중이다. 야욕에 찬 눈빛과 헤아릴 수 없는 분위기를 뿜어내며 여운을 남겼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황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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