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콘텐츠제작소' 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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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가수 홍경민이 김건모의 히트곡 '잘못된 만남'으로 인해 불거진 오해를 적극적으로 해명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콘텐츠제작소'에는 'X세대 레전드 가수분들 모셔봤습니다!ㅣB급 청문회 시즌2 EP.81'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는 홍경민 하면 빼놓을 수 없는 히트곡 '흔들린 우정'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출연진들은 "'흔들린 우정'의 가사가 실화라는 얘기가 있다. 실제 내용과 닮아서"라고 말했다.
이에 김승진은 "그럼 너무 쓰레기 아니냐"라고 했고 남호연은 "가사를 보면 홍경민 형님이 피해자"라고 말했다. 그러자 홍경민은 "나는 세상에 사람이 세 가지가 있다고 생각하며 살았던 사람이다. 남자, 여자, 친구의 여자"라고 밝혔다.
이에 현진영도 "아니었어? 나는 그렇게 알고 있었다"라고 물었고 홍경민은 "아니 아니야. 전혀 상관없다"라고 못 박았다.
그러면서 "창환이 형의 상상이다. '잘못된 만남'은 새드 엔딩이다. '흔들린 우정'은 다분히 계몽적이다. 일단 (가사가) 시작부터 '아냐 이게 아닌데' 이거다. 아니라잖아 일단. 안다 본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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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진영이 "모든 불륜이 아니야로 시작하는 거다"라고 하자 홍경민은 "'친구 여자가 좋을까? 왜 좋을까? 아, 이게 아닌데' 하면서 결국에는 '미안해 내 친구야' 이러면서 돌아오잖아. 잠시 흔들렸는데 내 자리 찾아온다"라고 했다.
이에 최성민이 "가사 중에 '친구 몰래 온 전화에 왜 설렐까'가 있지 않나. 통화했잖아. 그래서 '어디 모텔 갈래?' 그럴 수 있지 않나"라고 물었고, 홍경민은 "그걸 왜 전화로 얘기하냐. 그건 지나가다가 '저기 갈래? 여기 어때?' 이러는 거고. 내가 왜 몰래 걸었는지까지 모르는데 설레인 거에 대한 자책을 하면서 제자리를 찾아온다는 거다"라고 해명했다.
한편 김건모는 2019년 유흥업소 종업원 A 씨에게 성폭행 혐의로 고소당했으나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논란 이후 김건모는 출연 중이던 모든 방송에서 하차한 뒤 활동하지 않고 있다.
r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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