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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박근형(84)과 손숙(80)이 "마무리를 잘하고 싶다"며 인생의 마지막에 대해 이야기한다.
오늘(29일, 수) 저녁 8시 45분 방송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연출 이종혁, 작가 이언주)' 278회에는 대한민국 강력계의 살아있는 전설 강윤석 형사와 '잔소리와 조언' 명언의 주인공 송수영&이승주, 20년 동안 대화를 연구한 대화의 고수 박재연 소장 그리고 연기 경력 도합 124년을 자랑하는 배우 박근형과 손숙이 출연한다.
필사의 추적으로 미제사건을 해결하는 강윤석 형사가 '유 퀴즈'를 찾는다. 대한민국 강력계 살아있는 전설이라 불리는 강 형사는 희대의 탈옥수 신창원을 907일 만에 검거할 수 있었던 수사 뒷이야기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죽은 사람이 살아있음을 밝혀내는 등 끈질긴 수사로 밝혀낸 미제 사건들을 비롯해 강력범 1,000여 명을 검거한 비하인드 그리고 직접 사용한 형사 수첩도 공개될 예정. 국내 최초 의료사고 수사팀을 이끌고 있는 그가 직접 밝힌 34주 아기 낙태 살인 사건의 진실과 20년 동안 추적 중인 미제 사건 범인에게 전하는 한 마디도 만나볼 수 있다. 아버지의 뒤를 잇는 전설의 강력 형사 집안의 에피소드와 함께 사건 앞에 망설이지 않는 35년 차 형사의 이야기가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20년 대화 트레이너 박재연 소장과의 만남도 공개된다. 박재연 소장은 항공사 승무원을 그만두고 20년 동안 대화를 연구하게 된 계기부터 "인간의 모든 말은 부탁이거나 감사"라며 대화의 기술 모든 것을 공개해 흥미를 자극한다. 대화의 고수가 알려주는 '어떤 말에도 상처받지 않는 법'과 함께 좋은 대화를 만드는 특별한 손동작도 공개될 예정. 새 신랑 조세호가 가진 고민의 정체부터 직장, 연애, 가족들과의 성공적인 대화 비결 그리고 명절에 즐겁게 대화하는 구체적 팁도 본 방송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미리 사진 앨범을 정리했다더라"는 물음에 박근형은 "그 많은 앨범 같은 사진들이 가족들한테 상당히 부담이 될 것 같았다. 그리고 그걸 유지할 수가 없다. 일곱, 여덟 권 되는 것을 누가 평생 가지고 있겠나. 이런 부담을 주지 말아야하고 홀가분하게 가야 되니까 전부 다 소각하거나 절단해서 버렸다. 정리를 다 했다"라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손숙 역시 "저도 정리를 했다"고 밝힌다. 그러면서 "잘 늙고 마무리를 잘해야 하지 않을까. 쉬운 일은 진짜 아닌 것 같다"고 덧붙인다.
유재석이 "두 분이 평소에도 이런 이야기를 하시냐"고 물어보자 두 사람은 "그렇다"라고 답한다.
박근형 손숙이 준비하는 용감한 웰다잉 이야기는 유재석을 비롯해 현장 모두에게 깊은 감명과 울림을 전한 것으로 알려져 두 사람이 펼쳐낼 토크를 더욱 궁금하게 한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45분에 방송된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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