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2.17 (월)

김혜수, ‘연말에 굶기 힘들어’ 청룡 하차 이유? 드레스 핏 전쟁!

0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배우 김혜수가 ‘청룡영화상’ MC 자리에서 물러난 이유를 솔직하게 밝혔다.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피디씨 by PDC’에서 공개된 디즈니+ 시리즈 트리거 인터뷰 영상에서 김혜수, 정성일, 주종혁이 출연해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김혜수는 “드레스 안 입으려고 청룡영화상 그만뒀다는 이야기가 있더라”는 질문에 “맞다”며 유쾌하게 인정했다. 이어 “연말마다 굶는 게 너무 힘들어서 그랬다”고 솔직한 이유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매일경제

배우 김혜수가 ‘청룡영화상’ MC 자리에서 물러난 이유를 솔직하게 밝혔다. 사진=유튜브


“비행기 안에서도 폭식…정성일 덕에 드레스 핏 살았다”

김혜수는 트리거 싱가포르 행사에서도 완벽한 드레스 핏을 위해 고군분투했다고 전했다. “드라마 끝나고 둥실해져서 ‘싱가포르 갈 수 있을까’ 고민했다. 비행기 타기 전에도 먹고, 기내에서도 정성일 씨가 밥을 시키길래 나도 같이 먹었다. ‘내일 드레스 입어야 하는데’ 싶었다”고 회상했다.

매일경제

배우 김혜수가 ‘청룡영화상’ MC 자리에서 물러난 이유를 솔직하게 밝혔다. 사진=유튜브


싱가포르 도착 후 드레스 피팅을 하던 김혜수는 예상보다 타이트한 핏에 난감해했다. “지퍼가 안 올라가서 고민하는데 정성일 씨가 ‘나는 오늘 뛸 거다’ 하더라. 그래서 ‘같이 뛸까요’ 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후 행사 전날 밤, 정성일과 함께 달리기를 한 김혜수는 “다음 날 드레스 지퍼가 쑥 올라갔다. 우리 스타일리스트가 정성일 씨에게 배꼽인사를 했다”고 말하며 만족스러운 결말을 전했다.

매일경제

배우 김혜수가 ‘청룡영화상’ MC 자리에서 물러난 이유를 솔직하게 밝혔다. 사진=유튜브


김혜수의 유쾌한 고백에 팬들은 “이 언니는 솔직해서 더 매력적”, “정성일이 진짜 MVP”, “드레스 핏도 핏인데, 두 사람 케미 대박”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