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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7 (월)

'틈만나면' 유연석, 신인상 수상 “유재석, ‘MC계 엄마’ 엠마라 부를 것” (‘SBS 연예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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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채연 기자] 배우 유연석, 진선규가 신인상을 받았다.

29일 서울 마포구 상암 SBS 프리즘타워에서 ‘2024 SBS 연예대상’이 개최됐다. 이날 시상식은 전현무, 이현이, 장도연이 진행을 맡았다.

이날 첫 시상 부문은 생애 딱 한번만 받을 수 있는 신인상으로, 유재석과 우다비가 시상을 맡았다. 먼저 신인상 토크리얼리티 부문 남자 수상자는 ‘틈만나면’의 유연석이 수상했다. 유연석은 “새내기 엠씨 유연석입니다. 반갑습니다. 제가 사실 연기대상에서 신인상을 못받았다.이렇게 연예대상에서 신인상을 받게 돼서 너무 고맙다. 틈만나면을 시작하면서 시민들과 소통하고 이야기듣는 시간을 배우로서 갖게 돼 소중한 시간이었다. 그것만으로도 감사했는데, 이렇게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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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석은 “‘틈만나면’ 시작할 때 대본을 숙지해서 연기하는 배우라 각본없이 진행되는 예능을 시작하는게 걱정이었고, 국민MC 유재석 형님과 진행하는 게 부담이었는데 제작진 분들이 재밌게 준비를 해주셔서 재석 형님만 믿고 진행했다. 큰 사랑을 받을 수 있어서 이렇게 상 받을 수 있었다. 최보필 피디, 채진아 작가를 비롯한 제작진 덕분에 상 받을 수 있었고, 틈 친구와 시민분들이 함께 해주셔서 상을 받을 수 있어서 공로를 돌리고 싶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어 “‘틈만나면’을 시작하면서 틈이 없어서 가족들이나 친구들한테 연락을 자주 못했는데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셨으면 좋겠다”며 “마지막으로 MC계에 저를 발딛게 해주고, 저를 길러주고, 키워주신 유재석 형님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 저에게는 MC계 엄마같은 존재다. 앞으로 이렇게 불러도 될까요? ‘엠마’라고. 엠마 재석이형,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많은 예능인분들이 국민들께 큰 웃음 주셔서 감사했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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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쇼버라이어티 부문 수상자는 ‘더 매직스타’ 진선규였다. 진선규는 “안녕하세요 진선규입니다. 예능 신인 진선규입니다. 반갑습니다. 우선 진짜 너무 아무것도 아닌 저를 이 큰 자리에서 이 큰 상을 받게해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린다. 저에게는 신인상이 아주 먼 상이라고, 받을 수 없는 상이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진선규는 “이렇게 가까이 있으니까 너무 설레고 감사하다. 지난 한해 매직스타하면서 제가 뭘 하는 게 아니라, 피땀흘려 좋은 무대를 만들어주셨던 매지션 분들의 무대를 보면서 너무 행복하고, 아이같은 마음으로 몇 달을 보냈다”며 “그 모습을 보고 사랑해주신 것 같다. 여튼, 기도와 소망과 희망과 웃음이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예능 선배님과 더불어 여러분의 조언과 가르침을 받아서 진짜 올해에는 대한민국 모두가 여러분이 만드는 작품을 통해 웃고, 울고 희망을 갖는 마법같은 한해가 되길 간절히 소망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진선규는 “근데 이거 몰래카메라 아니죠?”라고 묻더니 소리를 지르고 퇴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cykim@osen.co.kr

[사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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