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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4 (금)

"한세상 소풍 왔다"…'전국노래자랑', 故 송대관 생전 무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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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갑이 형님' 가창
16일 오후 12시 10분 방송


오는 16일 방송되는 '전국노래자랑' 2105회는 '충청남도 당진시 편'으로 꾸며진다.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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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뜨거운 에너지로 가득했던 故 송대관의 생전 무대가 시청자들과 만난다.

KBS1 예능프로그램 '전국노래자랑' 제작진은 14일 "오는 16일 오후 12시 10분 방송되는 2105회에서 안타깝게 우리 곁을 떠나신 故 송대관의 생전 무대가 공개된다. 언제나 시민들과 함께하시는 모습을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16일 방송되는 2105회는 '충청남도 당진시 편'으로 지난해 10월 촬영된 녹화본이다. 당시 송대관은 오프닝 무대에 올라 '지갑이 형님'을 가창했다. 시청자들은 "한세상 소풍 왔다. 나머지 인생은 쿨하게"라는 가사를 음미하며 고인의 생전 모습을 추억할 수 있을 것이다.

송대관은 지난 7일 오전 별세했다. 향년 79세. 6일부터 컨디션 난조를 호소해 서울대병원 응급실을 찾았으나 치료 도중 심장마비로 갑작스레 세상을 떠났다. 소속사에 따르면 고인은 생전 담도암 판정을 받고 투병했으며 위절제술을 받았다.

1946년생인 송대관은 1967년 '인정 많은 아저씨'로 데뷔했다. 10여 년의 무명 생활을 보낸 끝에 1975년 '해뜰날'로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차표 한 장' '고향이 남쪽이랬지' '유행가' '네박자'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매했다.

故 송대관의 생전 무대는 오는 16일 오후 12시 10분 방송되는 '전국노래자랑'에서 볼 수 있다.

subin7134@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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