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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1 (목)

    이슈 연예계 루머와 악플러

    ‘중증외상센터’ 원작자, 화교 루머에 발끈 “국방의 의무 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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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이낙준. 사진 | 닥터프렌즈 유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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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정하은 기자] ‘중증외상센터’의 원작 웹소설 작가 이낙준이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분노했다.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 원작 작가인 이낙준은 14일 자신의 채널 ‘닥터프렌즈’에 허위사실에 대한 해명글을 남겼다.

    그는 “이런 걸 해명해야 하나 싶긴 한데, 사실 근 한 달간 이런 부류의 댓글이 달리더니 오늘은 폭발해서 한다”며 “저희 화교 아니다. 애초에 셋 다 군의관 동기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국방의 의무를 다했다”면서 “함께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오진승과 자신은 항공우주의료원, 우창윤은 육군 7사단에서 복무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온라인상에서는 극우세력 및 윤 대통령의 일부 지지자들을 중심으로 화교 관런 루머들이 확산되고 있다. 일부 연예인들이 사실은 화교 출신이라는 루머를 비롯해 ‘의대에 화교 특별 전형이 있다’, ‘화교는 상속세를 내지 않는 등’의 가짜 뉴스들이 확산되고 있다.

    이에 이낙준은 “저는 친할아버지와 외할아버지 모두 한국전쟁 참전용사다”라며 “친할아버지는 학도병이셨고, 외할아버지는 포병 장교로 미군과 함께 인민군과 중공군에 맞서 1·4후퇴 당시 최전선에서 싸우셨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대체 어디서 무슨 소리가 돌아서 이러시나 싶다”며 “이 글을 쓰면서도 대체 이게 무슨 의혹인지 모르겠네요”라고 황당한 심경을 밝혔다.

    이낙준은 1985년생으로 경기도 성남에서 태어나 인하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다. 이후 이비인후과 전공의를 수료했다.

    그는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의 원작 웹소설 ‘중증외상센터: 골든 아워’를 집필한 작가이기도 하다.jayee21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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