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밀수·불법코인 등 주장
구글 상대로 유튜버 정보 요청
박재범(사진=이데일리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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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가요계에 따르면 박재범은 지난 1월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지법에 구글에 대한 ‘유튜버 A씨의 신원확인 증거개시’를 승인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박재범은 지난해 12월 서울 중앙지법에 A씨에 대한 명예훼손으로 민사소송을 냈다. 유튜브를 운영하는 구글 본사가 미국에 있기 때문에 통상적으로 유튜버의 신원확인 절차는 미국 법원에서 진행된다. 정확한 신원을 파악하기 위해 ‘증거개시’ 절차를 미국 법원에 신청한 것으로 관측된다.
유튜버 A씨는 지난해 10월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올린 영상을 통해 “래퍼 코알라가 가수 제시의 최측근이며, 코알라가 자신의 뮤직비디오에서 박재범의 회사인 모어비전을 안방 드나들듯 하는 것으로 보아 박재범 역시 그와 아주 가까워 보인다”고 주장했다. 또 “코알라가 태국 등지에서 들여온 마약을 이태원으로 유통하고 있다는 의심을 받고 있는데 우리나라 래퍼들이 먹는 마약은 다 코알라와 삼합회 중국인이 들여온 것이란 말이 나돌고 있다”고도 주장했다.
유튜버 A씨는 박재범이 암호화폐 및 불법 금융 거래와 관련이 있다고도 언급했다.
박재범은 6년 만에 월드투어에 나선다. 박재범은 22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2025 박재범 월드투어 세레나데즈 앤 바디 룰즈’(2025 JAY PARK WORLD TOUR ‘SERENADES & BODY ROLLS) 개최 소식을 전했다. 국내외 대형 페스티벌에서 헤드라이너로 무대 내공을 다져온 만큼, 톱 퍼포머 이상의 모습을 엿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세레나데즈 앤 바디롤즈’는 박재범이 아시아를 넘어 유럽과 북미, 오세아니아를 누볐던 지난 2019년 월드투어 ‘SEXY 4EVA’에 이어 약 6년 만에 진행하는 월드투어다. 이번에는 어떤 국가와 도시에서 박재범과 팬들의 음악적 유대감이 형성될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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