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이슈 연예계 사랑과 이별

[단독] 김수현, 故김새론 열애설 '번복' 속사정 "4년 전 이미 결별..인정 어려웠다"

0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OSEN=연휘선 기자] 배우 김수현의 소속사가 고(故) 김새론과의 최초 열애설을 부인했다가 뒤늦게 인정한 것에 대해 해명했다.

14일 OSEN 취재 결과, 김수현의 현재 소속사이자 김새론의 전 소속사인 골드메달리스트 측이 OSEN에 지난해 두 사람의 열애설을 부인했으나, 이날 오전 인정한 속사정을 털어놨다.

앞서 지난해 3월 김새론은 개인 SNS에 김수현과 찍은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가 빛의 속도로 삭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김새론과 김수현이 딱 붙어서 볼을 맞대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여기에 김새론은 윙크 표정을 더했고, 언뜻 보기에 연인이라고 해도 무방할만큼 다정한 투샷이었다.

김새론은 해당 사진을 빠르게 지웠지만, 네티즌들의 행동이 더 빨랐다. 삭제 전 이미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캡처본으로 확산됐고, 열애설이 일파만파 퍼졌다.

당시 김수현과 김새론 양쪽을 잘 아는 측근은 OSEN에 "오늘 새벽 갑자기 업로드됐다가 삭제된 사진은 최근에 찍었거나 현재 사진이 아니다"라며 "동시에 두 사람이 열애나 연인 관계도 절대 아니"라고 강력하게 해명했다. 이후 발표된 김수현의 소속사 측 입장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골드메달리스트 관계자는 OSEN에 "두 사람이 당시 기준으로 4년 전에 결별한 사이였다. 김수현과 김새론 모두 연예인으로서 4년 전 일을 사실상 인정하기 어려웠다"라며 조심스레 밝혔다. 열애 기간과 시점, 활동 시기들을 고려해 연예인이라는 양측의 특수성 상 열애 사실을 쉽게 공표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는 것이다.

동시에 이날 오전 골드메달리스트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의 김수현을 향한 방송들에 대해 2차 입장문을 긴급 발표했다. 공식입장문에서 골드메달리스트는 김수현과 김새론이 과거 연인이었던 것은 맞으나, 김새론의 미성년자 시절이 아닌 성인이 된 지난 2019년부터 2020년까지 교제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김새론의 SNS 사진 공개로 김수현과의 열애설이 불거졌을 당시 "사실 무근"이라고 부인했던 것과 상충되는 것이었다. 이에 대해 입장을 번복한 것과 관련해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교제 시점과 이미 결별한 지 '4년 후'였던 점을 강조하며 번복 이유를 피력했다.

'가로세로연구소' 측은 최근 라이브 방송에서 김새론 유가족들의 말을 빌려 김수현이 김새론의 미성년자 시절 교제했으며 골드메달리스트로부터의 손해배상금 7억원 독촉을 받는 상황을 방관했다며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이와 관련 골드메달리스트는 의혹들을 부인하며 강력한 법적 대응 방침을 밝히고 다음 주 공식적인 추가 입장 발표를 예고한 상태다.

/ monamie@osen.co.kr

[사진] OSEN DB.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