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故 김새론 유가족 측이 김수현 측의 입장문에 대해 재차 반박했다.
최근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은 김수현이 미성년자였던 김새론과 교제를 했다고 폭로하며 김수현 소속사가 김새론에게 위약금 7억을 갚으라고 압박, 경제적 문제를 외면했다고 주장했다.
14일 김수현 측은 김새론이 성인이 된 후 교제했으며, 경제적으로 압박하지 않았다는 1차 입장문을 밝혔다.
그러나 같은 날 김새론의 유족 측은 '도저히 용납이 안 된다'는 의견을 '가세연' 측에 전하며 ▲김수현이 김새론과 미성년자 시절부터 연애한 것을 인정하고 사과하길 바란다 ▲소속사에서 사귄 적이 없다고 한 부분에 대해 공식적인 사과를 원한다 ▲김새론에게 7억 원에 대한 내용증명 및 변제촉구를 한 것에 대해 인정하고 공식적인 사과를 바란다 등의 요구사항을 밝혔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유족은 "그들의 입장문은 정치판에서나 보아오던 증거능력 유무와 어떤 근거로 우기면 된다는 법무팀 시선으로 작성한 느낌으로 읽혔다. 연애편지를 김수현 본인이나 소속사가 인정하지 않는다고 해서 대중들도 그렇게 생각할까요?"라고 전했다.
이어 "새론이를 위해 변제를 해주고 손실보전을 처리했다는 입장문도 법무팀에서 법무팀의 시선으로만 작성한 글임을 알 수 있다. 골드메달리스트라는 법인에서 김수현 씨 혹은 이사랑 대표에게 배임으로 고소 혹은 고발을 한 것인가요? 그래서 내용증명을 그것도 1년 1개월 안에 7억을 갚지 않으면 소송한다는 내용의 통보서를 발송한 것인지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뜬금없는 배임죄를 들먹여 자신들의 행동에 타당성을 부여하지 말라"라며 "골드메달리스트에서는 그 누구도 배임 문제 때문에 회사 절차상 내용증명을 보내는 것이니 놀라지 말라는 말을 새론이에게 한 적이 없다"고 이야기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