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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8 (화)

故휘성 동생 "많은 위로 감사..조의금 전액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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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성. 빽가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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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서 고(故) 휘성의 영결식 및 발인이 열린 가운데 고인의 절친으로 알려진 가수 하동균과 마이티마우스의 추플렉스(상추)가 운구를 하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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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서 고(故) 휘성의 영결식이 열리고 있다. 공동취재.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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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휘성. 사진공동취재단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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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고인이 된 가수 휘성의 동생이 조의금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17일 휘성의 동생은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주말 장례 기간 동안 많은 동료와 팬들이 오셔서 형의 마지막 가는 길을 외로울 틈 없이 꽉 채워 주셨다"며 "저희 가족들도 그에 맞는 예를 갖추려 노력했으나 조금이나마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면 아무쪼록 너그러이 이해해 주면 감사하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 "형의 음악을 통해 행복했고 삶의 힘을 얻었다는 말씀들에 저 또한 많은 위로를 받았다. 또 너무 슬프고 애통해 하는 분들을 보면서 누군가를 이토록 열렬히 가슴깊이 좋아할 수 있다는 사실이 부럽기도 했다"며 빈소를 찾은 팬들의 마음에 감사를 표했다.

"쉽게 극복해 내지 못했던 여러 부정적인 감정들과 예기치 못했던 고통스러운 상황들로 많이 힘들어했지만 형은 노래에 대한 열정을 지켜가며 아름다운 음악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았다"며 "이런 시간들을 통해 세상의 빛을 보게 된 형의 작품들이 앞으로도 영원히 잊혀지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며 가족들이 지켜 나가겠다"며 형이 남긴 유산을 돌이켰다.

더불어 "조의금 전부는 가수 휘성의 이름으로 사회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곳에 사용하고자 한다"며 "해당 분야전문가들과의 협의를 통해 지속가능한 최선의 방법을 찾아보도록 하겠다"고 알렸다.

이어 "다시 한번 저희 형을 기억해 주시고 찾아 주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며 글을 마무리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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