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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3년 만에 새출발' 장신영, 오창석 만난다…가해자로 둔갑한 세상서 처절하게 복수 ('태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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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이소정 기자]

사진=각 소속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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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창석이 새 일일드라마에서 장신영과 호흡한다.

17일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는 "오창석이 MBC 새 일일드라마 '태양을 삼킨 여자'의 주연으로 캐스팅됐다"고 전했다.

MBC 새 일일드라마 '태양을 삼킨 여자'는 피해자가 가해자로 둔갑한 세상, 하나뿐인 딸의 이름으로 재벌가에 맞선 한 여자의 처절한 복수극을 그려낸 드라마다. 이 작품은 장신영이 JTBC '클리닝 업' 이후 3년 만에 복귀하는 작품이라 더욱 주목받고 있다.

사진=HB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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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창석은 극 중 민강그룹 법무팀장 김선재 역으로 분한다. 타고난 두뇌와 집요함으로 재벌가의 사위 자리를 노리며, 성공을 위해서라면 어떤 행동도 서슴지 않는 비틀린 욕망의 소유자다. 오창석은 냉철하고 차가운 악인의 모습을 완벽히 소화하며 극의 긴장감과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오창석은 그동안 영화 '더하우스', 드라마 '마녀의 게임', '태양의 계절', '왔다! 장보리', '오로라 공주' 등 다수의 작품에서 탁월한 연기력을 선보여왔다. 지난해 종영한 KBS2 일일드라마 '피도 눈물도 없이'에서는 인권 변호사 백성윤 캐릭터를 완벽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고, '2024 KBS 연기대상'에서 우수상을 받으며 탄탄한 연기 내공을 입증했다.

'태양을 삼킨 여자'는 '친절한 선주씨' 후속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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