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명이 15살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연애를 한 경험을 털어놓으며 관심을 끌었다.
지난 17일 방송된 tvN STORY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는 천정명이 한국 무용가 김제이와 데이트하는 모습이 방소됐다.
사진= tvN STORY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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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이는 "나와 소개팅할 사람이 다른 여성과 대화를 나누고, 칭찬하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상했다. 결국 TV를 꺼버리고 잠들었다가, 다시 한번 '내 남자친구도 아닌데'라고 생각하며 재차 시청했지만, 여전히 불편한 감정이 들었다"고 덧붙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천정명은 김제이에게 "나이 차이가 크게 나는 사람과 연애를 해본 적 있느냐"고 물었다. 두 사람의 나이 차이는 16살이었으며, 김제이는 "가장 많이 차이 났던 연애는 9살이었다. 그리고 좋아했던 사람 중에서는 15살 차이도 있었다. 그때는 내가 21살이었다"고 회상했다.
사진= tvN STORY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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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오빠도 그런 얘기를 많이 듣겠지만, 나이를 크게 의식하지 않다 보니 자연스럽게 마음이 가게 됐다. 그런데 알고 보니 15살 차이가 나더라. 그때는 이미 좋아하는 감정이 커진 상태라 별로 신경 쓰지 않았다. 다만 상대는 내가 21살이라는 걸 알고 나서 '아직 어린아이 같은데'라는 생각을 했을 것 같고, 결국 잘 이루어지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또한 천정명은 10살 연하까지 만나 본 적이 있다고 밝히며, "보통 5살 차이 정도가 많았고, 가장 크게는 15살 차이까지 만나봤다"고 전했다.
사진= tvN STORY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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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이는 "우리는 이제 막 첫 만났는데, 또 보게 된다면 어떨 것 같냐"고 물었다. 이에 천정명이 "또 보고 싶어?"라고 되묻자, 김제이는 망설임 없이 "응"이라고 답했다.
천정명은 김제이의 솔직한 감정 표현에 "그 마음이 정말 고맙다"고 전하며 미소를 보였다. 인터뷰에서도 그는 "굉장히 적극적인 성향을 가졌다고 느꼈다. 그런 부분이 호감으로 다가왔고, 나를 좋아해 주고 호감을 가져주는 것이 느껴졌다. 용기를 내서 적극적으로 표현해 준 점이 또 하나의 인연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열어주지 않을까 싶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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