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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1 (금)

유희열, 밥 안 먹어도 배부를 듯…드래곤포니 "해외 페스티벌 관계자, 무대 보고 바로 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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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드래곤포니 편성현/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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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드래곤포니가 페스티벌 현장에서 해외 페스티벌에 캐스팅된 일화를 전했다.

드래곤포니(안태규, 편성현, 권세혁, 고강훈)는 19일 서울 마포구 예스24 원더로크홀에서 두 번째 EP 'Not Out'(낫 아웃)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편성현은 "첫 번째로 나간 게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이었다. 낮 시간대였고, 처음에는 관객이 많지 않았다. 저희가 연주를 시작하니 점점 관객이 몰리더니 현장을 꽉 채웠다"고 말했다. 그는 "해외 페스티벌 관계자분들도 계셨는데, 저희 무대를 보고 그 자리에서 캐스팅을 픽스해 주셨다"고 회상했다.

안태규는 "음악이 언어에 국한되지 않고 소통을 할 수 있는 하나의 방식이라고 생각한다. 해외에서 저희를 불러주셨을 때 그런 부분이 더 느껴지면서 감사하고 영광스러웠다"고 말했다.

드래곤포니 고강훈/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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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포니 고강훈/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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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강훈은 "대만 페스티벌 때도 처음 연주를 시작할 때는 관객이 많이 안 계셨는데, 나중에는 통로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자리를 꽉 채워주셨다. 반응이 너무 뜨거워서 에너지 넘치게 공연할 수 있었다. 해외 팬 사인회도 처음으로 진행했는데 줄이 길었다. 저희 입으로 이런 말씀 드리기 조금 그렇지만 끝이 보이지 않았다"며 웃었다.

EP와 동명의 타이틀곡 'Not Out'은 꿈을 향해 끊임없이 도전하는 현대 청춘들의 모습을 야구 용어에 빗대어 표현한 곡이다. '아직 끝나지 않았다!'를 모토로, 긴 터널처럼 불안하고 막막한 현실 속에서도 굳건한 의지로 전진하다 보면 결국 꿈을 이룰 것이라는 희망과 열정의 메시지를 담았다. 소속사 대표 유희열이 작사에 힘을 보태 완성도를 더했다.

'Not Out'은 드래곤포니가 첫 번째 EP 'POP UP'(팝업) 발매 이후 약 6개월 만에 선보이는 새 EP다. 'POP UP'에 이어 이번 'Not Out' 역시 네 멤버가 메인 프로듀서로 나서 전곡의 작사, 작곡, 편곡 작업을 진두지휘했다.

드래곤포니의 두 번째 EP 'Not Out'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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