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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가수 G-DRAGON(지드래곤)이 솔로 가수로는 전무후무한 역대 최대 규모의 월드투어 1차 플랜을 공개했다.
G-DRAGON은 지난 19일 공식 팬 SNS에 'G-DRAGON 2025 WORLD TOUR [Ubermensch]'의 1차 일정이 담긴 포스터를 게재했다.
공개된 포스터에 따르면 G-DRAGON은 오는 5월 10일, 11일 양일간 일본 도쿄를 시작으로, 필리핀 불라칸, 일본 오사카, 중국 마카오, 대만,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홍콩 등 아시아 7개국 8개 도시를 찾는다.
개최 소식과 함께 공개된 포스터에서 G-DRAGON은 하얀 베일에 가려진 듯 몽환적인 분위기와 함께 강렬한 눈빛으로 보는 이들을 단숨에 빠져들게 한다. 한쪽 뺨에는 'Ubermensch'가 강렬하게 새겨져 있어 시선을 압도한다.
AEG Presents 측은 "세계적인 문화 아이콘 G-DRAGON은 혁신적인 음악과 대담한 패션,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 존재감으로 아시아 음악계를 재정의한 인물"이라며 "신보 'Ubermensch'를 통해 팬과 평론가 모두로부터 압도적인 찬사를 받으며 커리어에 새 장을 열었다."고 소개했다.
무엇보다 이번 월드투어는 오는 3월 29일, 30일 고양시 일산서구에 위치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그 포문을 여는 가운데,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되는 기염을 토해 오랜 시간 그의 컴백을 기다려온 팬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G-DRAGON이 지난 2월 25일 발매한 3번째 정규 앨범 'Ubermensch'는 현재까지도 핫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타이틀곡 'TOO BAD (feat. Anderson .Paak)'는 멜론, 지니, 벅스 등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에서 발매 직후부터 지금까지 3주 연속 주간차트 1위를 놓치지 않으며 연일 기록 갱신 중이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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