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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6 (수)

"볼일 있다"며 나간 남편, 5일만에 싸늘한 주검..양손 결박→머리에 검은 봉지, 둔기 가격 흔적(용감한 형사들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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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볼일 보고 온다는 남편이 싸늘한 시신으로 발견됐다.

오는 21일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형사들4'(연출 이지선) 27회에서는 과학수사대(KCSI) 윤외출 전 경무관과 김진수 경감이 출연해 직접 해결한 수사 일지를 공개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볼 일이 있다며 집을 나선 남편이 5일이 지나도록 연락 되지 않는다는 아내의 신고로부터 시작된 사건을 조명한다.

수사팀이 남편의 행적을 추적한 결과, 그의 휴대전화는 집에서 약 30분 거리에서 꺼졌으며 집을 나서자마자 현금 300만 원을 인출한 내역이 확인됐다.

신고 다음 날, 수사팀은 싸전다리 밑 주차장에서 남편의 차를 발견하고, 트렁크 안에서 그의 시신을 찾아낸다. 남편은 양 손이 뒤로 결박된 채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으며, 머리에는 검은 비닐봉지가 씌워져 있었다. 또한 둔기에 수차례 가격 당한 흔적이 남아 있어 충격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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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팀은 주변 인물을 탐문하던 중, 다리 밑에 항상 모여드는 사람들이 있었으며 남편 역시 같은 이유로 그곳을 자주 찾았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또한 수사반장은 1년 전 발생했던 미제 사건과 이번 사건이 놀랍도록 닮아 있다는 의미심장한 이야기를 꺼낸다.

두 사건은 동일범에 의한 범행인지, 또 '싸전다리' 밑에서는 어떤 일들이 벌어졌던 것인지 사건의 진실은 '용감한 형사들4'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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