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베이비복스’ 출신 배우 이희진이 이상형에 대해 밝혔다. 유튜브 채널 ‘MBCentertainment’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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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베이비복스’ 출신 배우 이희진이 이상형에 대해 밝혔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배우 정준호, 이희진, 래퍼 스윙스, 정희원 교수가 게스트로 출연해 솔직하고 유쾌한 입담을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이희진은 최근 예능 섭외가 늘었다며 “집 공개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도 들어왔고, 가장 많이 들어오는 게 연애 프로그램이다. 제가 시집을 안 갔고, 남자친구도 없다 보니까 연애 프로그램이 너무 많이 들어온다”고 전했다.
이어 이희진은 “짝짓기 프로그램 자체가 부담스러운 게 자만추(자연스러운 만남 추구)를 기다리다 보니까”라고 덧붙였다. 이에 MC 김구라는 “언제까지 자만추 할 거냐. 20년을 기다리고 있으면 인위적인 것도 들어가야 한다”고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정준호는 김국진, 유세윤, 김구라를 가리킨 뒤 “어떤 스타일을 좋아하냐”고 물었다. 이에 이희진은 “이렇게…?”라며 차마 말을 잇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그룹 ‘베이비복스’ 출신 배우 이희진이 이상형에 대해 밝혔다. 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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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호는 “어떤 스타일을 좋아하냐”고 물었고, 이희진은 “원래는 나쁜 남자를 너무 좋아해서 패가망신을 당했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정준호는 “40대 중반이 됐기 때문에 이제는 좋아하는 남자 스타일이 정확할 것”이라며 “안정적이고 활동을 잘 서포트해 줄 수 있는 남자가 필요하다. 제 머릿속에 몇 명 그려지는데 나이가 좀 많다. 50대부터 60대”라고 답했다.
이를 듣던 MC 장도연은 “그러면 노년내과 상담 먼저 받으셔야 한다”고 농담을 던졌고, 이에 정준호도 “맞다. 소개팅 가기 전에 건강검진 한 번 가보고”라며 너스레로 맞받아쳐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베이비복스는 지난 2024 연말 시상식에서 14년 만의 완전체 무대를 선보여 큰 화제를 모았다. 활동 시절을 그대로 재현해 낸 모습에 기존 팬들의 환호는 물론, 새로운 팬층까지 유입하는 등 큰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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