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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명, 법적 공방 끝에...100억 되찾아오다 (협상의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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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종헌 인턴기자) 배우 김대명이 차가운 협상 테이블 위에서 인간미 넘치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오는 22일 방송되는 JTBC 토일드라마 '협상의 기술'에서 김대명은 산인 그룹 M&A 팀 변호사 오순영 역을 맡아 냉혹한 협상 세계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는다.

법률적 감각은 물론 특유의 유머와 친화력까지 갖춘 그는 긴장감 넘치는 M&A 전쟁터에서 시청자들의 숨통을 틔워주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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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방송에서 오순영은 M&A 팀장 윤주노(이제훈)의 제안을 단번에 받아들이며 팀에 합류했다. 이후 11조 원 조달 프로젝트에서 맡은 역할을 빈틈없이 수행하며, 협상계의 백사(白蛇)라 불리는 윤주노가 그를 직접 영입한 이유를 증명했다.

무엇보다 오순영은 분위기 메이커로서 존재감을 빛내고 있다. 냉철한 윤주노와 과장 곽민정(안현호)의 딱딱한 반응에도 굴하지 않고 가벼운 농담을 던지는가 하면, MZ 인턴 최진수(차강윤)와도 격의 없이 어울리며 친화력을 자랑한다.

냉혹한 M&A 세계에서 보기 드문 감성을 지닌 그의 존재는 팀 내 긴장감을 완화하는 데 큰 몫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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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유쾌한 성격 속에서도 그는 냉철한 프로페셔널리즘을 잃지 않는다. 산인 건설 매각과 관련해 정부의 재개발 정보를 입수해 전략 수립을 돕는가 하면, 차차게임즈 인수 협상 과정에서도 대표들 간의 법적 공방을 빠르게 파악하며 탁월한 법률적 감각을 발휘했다.

특히 차차게임즈 대표 차호진(장인섭)의 아이디어를 가로챈 DC게임즈 대표 도한철(이시훈)과의 협상 장면은 압권이었다. 오순영은 차분한 태도로 팩트 폭격을 날리며 100억 원과 게임 지분 10%를 되찾아왔고, 차차게임즈 신작 발표 시 DC게임즈의 프로모션 금지 조건까지 얻어내며 차호진의 명예와 개발 지원금을 모두 지켜냈다.

이처럼 외유내강의 정석을 보여주는 오순영 캐릭터는 김대명의 현실감 넘치는 연기와 만나 더욱 설득력 있게 그려지고 있다. 차갑고 치열한 M&A 무대에서 김대명이 만들어가는 따뜻한 변화에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한편, '협상의 기술'은 오는 22일 오후 10시 30분에 5회가 방송된다.

사진=MHN스포츠 DB,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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