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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장나라가 드라마 촬영장에서 만난 남편을 짝사랑했다고 털어놨다.
20일 유튜브 채널 '정용화의 엘피룸'에는 '무당 매실청과 쌍화차 추천하는 저속노화 끝판왕 등장'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장나라는 축가 섭외를 위해 가장 먼저 정용화에게 결혼 소식을 전했다면서 "사실 이 친구한테 이야기하면 비밀도 지켜주고 축가도 불러줄 거 같은 묘한 느낌이 들어서 이야기했는데 정말 아무한테도 이야기 안 해줘서 너무 고마웠다"고 밝혔다.
장나라는 드라마 'VIP'를 찍으며 만난 촬영감독 남편을 오랜 시간 짝사랑한 사실도 고백했다. 그는 "혼자 남편을 오래 지켜보고 좋아한 시간이 있다"며 "내가 정보가 아무것도 없었다. 남편의 나이가 몇 살인지, 결혼은 했는지, 여자 친구는 있는지 아무것도 없었다. 근데 또 물어볼 수도 없었다. 얼굴에 기분이 너무 티가 나니까"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정용화는 "이런 시스템에서 진짜 발전하기 쉽지 않은 관계"라며 놀라워했고, 장나라는 "사실은 나도 촬영하면 집중하기 때문에 내내 계속 지켜본다거나 그랬던 건 아니다. 근데 사이사이 쉬거나 시간이 나면 늘 생각이 났다. 그리고 성공했다"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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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장나라는 2022년 6세 연하의 촬영감독 정하철과 2년 열애 끝에 결혼했다. 2023년에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러면서 "(남편은) 나한테 별 관심이 크지 않았다. 그냥 되게 열심히 하는 좋은 누나 사람이라고 생각했다더라"며 "개인적으로 대화를 나누지는 않았다. 그래서 촬영 끝나고 뭔가 연락할 핑곗거리가 없는지 고심했다"고 말했다. 이후 남편과 연락을 주고받으면서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는 장나라는 "난 아주 오랜 시간 동안 연애 생각이 별로 안 들었다. 그냥 솔로로 지내면 일하기에는 너무 편했고, 그걸 굉장히 즐기는 상태였는데 그렇게 됐다"고 전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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