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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박수홍-최은경, 13년 지켰던 '동치미' 떠난다…"29일 마지막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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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왼쪽), 최은경. 사진 제공=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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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방송인 박수홍과 최은경이 13년 만에 MBN '속풀이쇼 동치미'(이하 '동치미')에서 하차한다.

MBN 관계자는 25일 스포츠조선에 "박수홍, 최은경 씨가 오는 29일 방송을 끝으로 '동치미'에서 하차한다"고 밝혔다.

MBN은 개국 30주년을 맞아 오는 4월 1일부터 보도 부문과 제작 부문 개편을 단행한다. '동치미' MC 교체 역시 개편의 일환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12년 11월 첫 방송된 '동치미'는 시청자들의 답답한 속을 동치미처럼 시원하게 풀어주겠다는 취지로 기획된 토크쇼다. MC인 박수홍과 최은경이 지난 13년간 진행을 맡아왔으며, 최근 마지막 녹화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두 사람의 갑작스러운 하차 소식이 전해지면서, 대중들은 MC들에 대한 프로그램 측의 배려가 부족했다는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박수홍, 최은경의 '동치미' 후임 MC로는 방송인 김용만, 모델 이현이, 가수 에녹이 발탁됐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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