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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5 (월)

    육성재X김지연, 몸과 혼이 뒤엉켰다?...'보물섬' 후속(귀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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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HN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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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HN스포츠 나웅석 인턴기자) 드라마 '귀궁'이 첫 방영을 앞두고 스틸을 공개해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오는 4월, '보물섬' 후속으로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귀궁'은 영매의 운명을 거부하는 무녀 여리(김지연)와 여리의 첫사랑 윤갑(육성재)의 몸에 갇힌 이무기 강철이가 등장하는 이야기다.

    이들이 왕가에 원한을 품은 팔척귀에 맞서며 벌어지는 사건은 몸과 혼이 꼬여버린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로 그려질 예정이다.

    연출은 '철인왕후' '최고다 이순신' '각시탈' '대조영' 등을 연출 윤성식 감독이 맡아 흥미를 더한다. 집필은 '왕의 얼굴' '발칙하게 고고' 등을 집필한 윤수정 작가가 맡았다.

    여기에 육성재(윤갑/강철), 김지연(여리), 김지훈(이정 ) 등 신선한 조합의 캐스팅이 더해지며, 독특한 설정과 배우들의 호흡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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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중 육성재는 다정하고도 명민한 꽃도령이자 악신 이무기 강철이에 빙의돼 탈인간계급 엉뚱미와 '천상천하 유아독존' 독보적 카리스마를 뽐내는 윤갑 역을 맡았다. 1인 2역을 통해 상반된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김지연은 유명한 만신의 하나뿐인 손녀로 뛰어난 신기를 지녔지만 무녀의 운명을 거부하고 애체(안경) 장인으로 살아가는 여리 역을 맡는다. 주체적이고 따뜻한 매력의 인물로 극에서 육성재와 호흡을 맞춘다.

    이 가운데 윤갑과 여리의 운명적인 관계를 암시하는 투샷 스틸이 공개돼 시선을 끈다. 스틸에는 길 어귀에서 서로 눈을 맞추며 다정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겼다.

    연보라빛 도포 차림의 윤갑이 따뜻한 시선으로 여리를 바라보는 장면과, 이에 해사한 미소로 화답하는 여리의 모습은 첫사랑의 설렘을 고스란히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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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면, 또 다른 스틸에서는 분위기가 확연히 달라진다. 윤갑의 몸에 빙의한 강철이는 장난기 어린 눈빛과 요사스러운 표정으로 이전과는 다른 에너지를 뿜어낸다.

    여리와의 관계 역시 풋풋한 설렘은 사라지고, 눈만 마주쳐도 불꽃이 튀는 앙숙 케미가 돋보인다. 특히 여리가 강철이의 입을 막으려 애쓰는 장면은 코믹한 분위기를 더하며 극의 재미를 예고한다.

    이에 '귀궁' 측은 "극중 육성재가 1인 2역을 소화하는 만큼, '강철이' 육성재와 '윤갑' 육성재가 김지연과 각기 다른 관계성을 형성하며 입체적인 로맨스 서사를 만들어 갈 것이다.

    이처럼 풋풋한 설렘과 혐관을 오가는 전례 없는 로맨스를 육성재과 김지연이 동갑내기 케미로 찰떡같이 소화해냈다. 겉모습은 똑같지만 관계성은 전혀 다른 두 커플을 비교해보는 것도 '귀궁'을 즐기는 또 하나의 재미가 될 것"이라고 귀띔해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한편, SBS 새 금토드라마 '귀궁'은 오는 4월 18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MHN스포츠 DB, SBS '귀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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