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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김새론과 교제 의혹이 불거진 배우 김수현이 결국 대만에서 예정됐던 팬 미팅 행사에 불참하기로 했다.

지난 25일 대만 세븐일레븐은 공식 SNS를 통해 "당초 3월 30일 열릴 예정이었던 김수현 팬 미팅이 배우의 일정 조정으로 참석할 수 없어 취소됐다"고 밝혔다.

해당 팬 미팅은 김수현과 김새론의 교제 의혹이 불거진 이후 첫 공식석상으로 알려져 김수현의 참석 여부에 많은 관심이 모였다.

외신에 따르면 팬 미팅 위약금은 3000만 대만달러(약 13억원)로 추정된다.

당초 행사 마지막 날 김수현은 약 40분간 팬들과 교류하는 일정이 예정됐던 바. 그러나 최근 불거진 사생활 논란의 여파로 모든 일정이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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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론 유족은 '가세연'을 통해 김새론이 미성년자였을 때부터 김수현과 교제한 사실과 함께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로부터 음주운전에 대한 변제를 압박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골드메달리스트는 "성인이 된 이후 교제했다"며 미성년 교제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변제 압박과 관련해서는 내용증명 전문을 공개하며 반박했다.

그러나 가세연이 사생활 사진을 공개하며 추가 폭로를 이어가자 골드메달리스트는 가세연을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사진=MHN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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