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사진 | 골드메달리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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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경호 기자] 배우 김수현이 데뷔 이래 최대 위기를 맞았다. 광고 손절, 작품 공개 보류에 이어 위약금까지 물고 팬미팅을 취소했다. 사실상 연예계 퇴출 분위기다.
지난 25일 대만 세븐일레븐 측은 “오는 30일 개최 예정었던 김수현 팬미팅이 일정 조정으로 취소됐다”고 알렸다.
당초 김수현은 故 김새론과 미성년자 시절 교제로 비판 여론에 부딪힌 와중에도 팬미팅 강행을 예고했으나 걷잡을 수 없이 커지는 논란에 결국 팬미팅을 취소했다. 팬미팅 취소 위약금은 약 13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김수현 측은 “김새론이 성인이 된 이후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 교제했다. 미성년자 시절 김새론과 사귀었다는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부인했다.
공개 예정이던 작품에도 폐를 끼쳤다.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공개 예정이던 ‘넉오프’는 기약 없이 공개 보류가 됐다. 김수현이 출연하던 MBC 예능프로그램 ‘굿데이’도 편집, 결방을 결정했다.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이번 대만 팬미팅 취소에 대해 “취소가 아니라 연기”라며 “안전상 이유”라고 해명했다. 추후 다시 개최될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13억이라는 거액의 위약금을 내면서 김수현의 ‘안전’을 챙기는 소속사의 대처가 아쉬운 순간이다. park554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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