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스튜디오 플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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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나라와 서현철의 집에 의문의 침입자가 등장한다.
오늘 밤 9시 50분 방송되는 KBS 2TV 수목시트콤 ‘빌런의 나라’ 5회에서는 오나라(오나라 분)가 서현철(서현철 분)을 골프채로 가격한다.
앞선 방송에서 오나라는 입주민 대표자가 되기 위해 동생 오유진(소유진 분)과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다. 나라는 한 표라도 더 받기 위해 남편 현철에게 남의 집 변기를 뚫으라고 지시하는가 하면 선거 운동으로 춤까지 추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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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늘한 분위기에 휩싸인 현철은 결국 밤잠을 설치고, 불안함에 떤다. 잔뜩 긴장한 얼굴과 흔들리는 눈동자에서 현철의 공포감이 느껴지는데. 과연 현철의 촉을 곤두세우게 만든 정체는 무엇일지 궁금해진다.
또 다른 스틸 속, 현철이 나라가 휘두른 골프채를 피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대낮에 현관에서 인기척이 들리자 나라는 단번에 골프채를 잡는다. 도둑이라 확신한 그녀는 정확히 현철의 다리 사이에 골프채를 가격하고, 사색이 된 현철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과연 두 사람은 침입자를 찾을 수 있을지, 한 시도 조용한 날 없는 이들의 일상이 극의 흥미를 더한다.
KBS 2TV 수목시트콤 ‘빌런의 나라’ 5·6회는 오늘(26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최재선 텐아시아 기자 reelecti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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