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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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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예진X지창욱, 위험한 내기…'스캔들', 넷플릭스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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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spatch=박혜진기자] 배우 손예진과 지창욱이 조선시대에서 위험한 사랑을 펼친다.

    넷플릭스 측이 27일 새 시리즈 '스캔들'(가제) 제작을 확정했다. 캐스팅 라인업도 공개했다. 손예진, 지창욱, 나나 등이 호흡을 맞춘다.

    '스캔들'은 조선시대 여성으로만 살기에는 뛰어난 재능을 가진 여인 '조씨부인'과 조선 최고의 연애꾼 '조원'이 벌이는 사랑 내기를 다룬다. 그 내기에 얽힌 한 여인 '희연'의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 '스캔들 - 조선남녀상열지사'(2003)를 원작으로 한다. 프랑스 소설가 피에르 쇼데를로 드 라클로의 '위험한 관계'를 조선시대 배경으로 각색한 영화다.

    넷플릭스 '스캔들'의 배경은 사랑도 유혹도 금지되어 있던 조선 시대. 엄격한 유교 질서에도 불구, 발칙한 사랑 내기를 펼친다. 양반들 간의 치명적인 유혹과 배신, 복수를 그린다.

    손예진이 '조씨부인' 역을 연기한다. 뛰어난 재능과 매력을 갖췄지만, 여자로 태어나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시대적 현실에 맞선다. '조원'에게 내기를 제안, 사랑 내기를 펼친다.

    지창욱이 '조원' 역을 맡았다. 조선 최고 바람둥이. 사랑을 믿지 않고 연애만 즐긴다. 입신출세보다는 쾌락과 재미를 추구한다. 내기에서 이겨 조씨부인의 마음을 얻기 위해 뛰어든다.

    나나는 '희연' 역을 맡았다. 남편을 잃고 정절을 지키며 살아간다. 그러다 자신에게 접근하는 '조원'에 흔들린다. 끊어내려 하지만, 그러지 못하는 복잡한 내면을 보여준다.

    정지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그는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 '해피엔드', 넷플릭스 '썸바디' 등을 연출했다. 인물들 간의 위험한 관계를 밀도 있게 그릴 예정이다.

    '협상의 기술' 이승영 작가와 '썸바디' 각색을 맡았던 안혜송 작가가 극본에 참여했다. 영화 '파일럿', '청설', '증인', '청년경찰' 등을 만든 무비락이 제작한다.

    <사진제공=에스팀엔터테인먼트, 스프링 컴퍼니, 써브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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