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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1 (월)

이슈 스타들의 잇따른 사건·사고

에픽하이 투컷, 뒤늦게 알려진 선행…폭행 현장서 경비원 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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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에픽하이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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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경호 기자] 그룹 에픽하이 멤버 투컷이 폭행 당하던 경비원을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26일 에픽하이 유튜브에는 ‘얘들아 MT는 이렇게 하는 거다(골드버튼 근접 기념 9시간 코스요리)’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투컷은 멤버들에게 “나 뉴스 나왔다. 폭행 말리는 입주민으로 등장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타블로는 미담인데 왜 알리지 않았는지 물었다.

투컷은 대수롭지 않다는 듯 “무슨 미담이야”라며 겸손한 태도로 말했다.

한편, 투컷이 언급한 뉴스는 지난 1월 JTBC ‘사건반장’을 통해 방송됐다. 방송에 따르면 당시 지상 주차장이 없는 서울 강남구 한 아파트에서 근무하던 60대 경비원이 오토바이 출입 금지를 뚫고 단지 안으로 들어간 배달기사를 막아섰다. 배달기사는 경비원에게 주먹을 휘두르고 발길질을 하며 무차별 폭행을 이어갔다. 이때 근처에 있던 남성이 다가가 폭행을 말렸는데 그 남성이 투컷이었던 것. 당시 폭행 당한 경비원은 전치 3주 이상의 진단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park554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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