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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백합이 3기 영수에게 쌓인 서운함을 토로했다.
27일 방송된 ENA, 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 106회에서는 여성 출연자들의 선택으로 밤마실 데이트 상대가 정해졌다.
3기 영수는 원하던 장미가 아닌 백합의 선택을 받아 데이트에 나섰다.
이에 백합은 "'너랑 먹어서 좋아'와 '네가 선택 안 했으면 자장면 먹을 뻔 했는데 좋다'는 다른데 영수 님은 후자다"라며 답답한 마음을 표했고, 3기 영수는 "충청도 사람은 좋다는 표현도, 싫다는 표현도 직설적으로 못한다"고 변명했다.
이에 윤보미는 "무슨 말이지"라며 답답함을 표현하기도.
말을 길게 이어가던 3기 영수는 끝내 "본판이 예쁘다"며 백합의 미모를 칭찬했고, 백합은 "기분 좋게 마무리하겠다"며 헤어 스타일 토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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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영수가 "백 퍼센트 오해다"라며 해명하려 하자 백합은 "너무 안 좋아하는 느낌이었다. 41년 동안 이런 느낌은 처음이었다. '나한테 이렇게까지 무관심해?'는 처음. 나를 이렇게 취급한다고"라며 3기 영수의 말을 끊었다.
3기 영수는 "이동할 때 앞에서 먼저 이동한 건 쑥스러워서 그랬다"며 성향상 그랬음을 밝혔다.
백합의 3기 영수를 향한 서운함은 계속해서 이어졌다. 3기 영수가 "지금 같이 회를 먹고 있는 게 중요하다"며 다독였지만, 백합은 "아니다"라며 서운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사진=ENA, SBS Plus
김보민 기자 kb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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