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 사진=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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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침묵이 길어질수록 독이 된다. 가로세로연구소의 폭로가 계속되지만, 막상 당사자는 반박도 해명도 내놓지 않고 있다. 소속사가 "사실무근"이라며 법적대응을 알렸음에도, 여론은 매섭기만 하다.
28일 저녁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는 16살 때 김새론이 김수현과 주고받은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가세연은 두 사람이 "보고 싶다", "쪽" 등 대화를 주고받은 점을 짚으며 김수현이 미성년자였던 김새론에게 부적절한 의도를 품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김새론이 김수현에게 보내지 못했다는 편지도 공개했다. 편지에는 두 사람이 5~6년간 교제했으며, 김새론이 김수현과 회사 측에 연락이 닿질 않아 답답했다는 내용 등이 담겼다.
가세연의 자극적인 폭로와 폭주는 계속됐다. 가세연은 이밖에도 차마 공개하지 못한 증거가 더 있다며 유족이 원하는 진정 어린 사과를 내놓으라 목소리를 높였다.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2019년부터 2020년 가을까지의 교제만을 인정했다. 미성년 교제는 "사실 무근", 이밖에 가세연발 폭로에 대해서도 부인 중이다. 오히려 불필요한 사생활 공개로 인해 명예가 실추됐다며 법적 대응을 시작했다.
다만, 가세연의 연이은 폭로, 유족 측의 증거 공개로 김수현 측 주장은 힘을 잃고 있다. 반대로 가세연은 연이은 폭로로 구독자 100만에 임박, 라이브 방송 도중 100만원의 후원금이 터지기도 하는 등 지지자들을 모으고 있다.
지난 27일 유족 측 법률대리인의 2차 기자회견 이후 소속사도 입장이 없다. 김수현은 이번 사태로 광고 계약 해지, 행사 불참, 차기작 '넉오프' 무기한 보류, 예능 '굿데이' 편집 등 활동 위기에 직면했다. 이젠 당사자가 직접 나서야 한다는 반응이 지배적인 가운데, 그가 입을 열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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