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고 볶는 여행 9기 옥순 남자 4호 / 사진=SBS Plus, EN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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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나는 솔로' 9기 옥순과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남자 4호가 180도 달라진다.
28일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ENA, SBS Plus의 '지지고 볶는 여행'(이하 '지볶행')에서는 9기 옥순과 남자 4호의 확 달라진 기류가 공개된다.
앞서 두 사람은 눈만 마주치면 갈등의 불꽃이 튀는 '으르렁 케미'로 숨 막히는 긴장감을 선사한 바 있다.
이날도 두 사람은 한 식당에서 어색한 대화를 나눈다. 9기 옥순은 갑자기 남자 4호의 표현에 발끈해 "되게 거슬리네"라고 쏘아붙인다. 갑자기 들어온 9기 옥순의 공격에 남자 4호는 "무서워서 말도 못 하겠다"며 움찔한다. 남자 4호는 계속 말이 없는 9기 옥순의 눈치를 살피더니 "지금 좀 피곤하시냐?"고 '극존칭'까지 쓰면서 슬쩍 말을 건다. 그럼에도 9기 옥순은 대답 없이 싸늘하게 고개만 끄덕인다.
이어 음식이 나오자 두 사람은 평소와 달리 다정한 모드를 켠다. 9기 옥순은 음식을 잘라 남자 4호에게 건네주는가 하면, 요리를 맛본 뒤 "음~"이라며 만족의 감탄사를 터뜨리는 것. 9기 옥순의 부드러워진 모습에 남자 4호는 "여행 메이트가 다른 사람으로 바뀐 것 같은데?"라며 '깜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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