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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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방송 된 MBC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이하 '언더스쿨') 11회에서는 정해성(서강준)이 하루아침에 살인자로 내몰리는 극한의 위기를 맞는 모습이 그려졌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6.3%, 전국 가구 기준 6.0%를 기록했다. 특히 김국장 살해 혐의로 체포된 해성의 호송 차량이 굴러떨어지는 장면은 10.3%까지 오르며 극적 긴장감을 높였다. 채널 경쟁력과 화제성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시청률은 2.2%를 찍었다.
이날 방송에서 서명주(김신록)는 흉상 밑 지하 통로로 가는 문이 열리자 금괴를 찾기 위해 그곳으로 들어갔다. 그러나 지하에는 금괴의 흔적조차 없었고 이에 명주는 크게 분노했다. 지하에서 아버지의 백골 시신을 찾은 해성은 그곳에서 총탄을 발견했다. 이를 감식한 결과 22년 전 당시 국정원 팀장 이상급만 쓰던 총기임이 밝혀졌고, 그 당시 김국장(이서환)이 탄피를 분실 신고했던 이력이 포착돼 해성은 분노하며 날을 세웠다.
그런가 하면 해성은 명주를 의심하기도 했다. 아버지의 수첩 발견과 죽음 모두 병문고에서 일어났고 작전에 투입시킨 것 또한 명주와 김국장이기에 명주에게 눈길이 쏠릴 수밖에 없었다. 또한 김국장 휴대폰에 도청 및 위치추적 등을 심어놓은 해성은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게 됐다. 과거 아버지와 명주, 김국장, 박재문(박진우)이 만난 어느 날, 몸싸움을 벌이던 중 명주가 아버지에게 총을 쏴 죽였다는 것.
방송 말미, 해성은 호송차로 이동 중 경찰들과 몸싸움을 벌였고 갑자기 맞은 편에서 튀어나온 차와 부딪히며 전복됐다. 해성은 차 안에서 힘겹게 나와 형사 주머니에 있는 키를 꺼내 수갑을 풀어 그곳을 빠져나왔다. 그리고는 공중전화에서 수아에게 전화를 걸어 “수아야 미안한데 나 좀 도와주라”라는 말을 하고는 기절해 마지막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최고치로 끌어올렸다.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밝혔지만 명주를 쫓는 과정에서 억울하게 살인 누명을 쓴 해성이 어떻게 자신을 지키고 살아남을지 또한 명주의 최후는 어떻게 될지 29일 방송되는 마지막회를 주목하게 만든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조연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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